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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하면서 만난 진상고객
게시물ID : menbung_21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댕하하
추천 : 5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2 13:39:44
학습지샘 6년차입니다 ㅎㅎ

집에서 아이들 방문학습지 하시분 
많으시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저도 결혼을 하게 되고 저도 아이를 낳아보게된 
시점에서 돌아보면 웃고 울고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고 봐요
그래도 좋은신분들 많고 매일 매일 보고 싶어지는 
아이들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온 듯 싶어요

제가 몸 담고 있는 학습지 회사는 큰 아이들보다 저연령 아이들이 많은 편이예요 

제 기준에서 이건 정말 진상이다 느꼈던 부분을
써볼까해요 ㅎㅎ

1.아이의 오줌받는 컵에 물 따라 주시던
  회원모 ^^
분명 그 컵에 아이 오줌누게 한 것을 몇 번 보고 
그 컵 디자인은 그 집에 딱 하나이기에 
물 좀 주세요 라는 말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 컵에 따라 주던 아이 어머니 ^^

2.  수업 후 아이랑 병원가야하니 병원까지 태워달라고 하신 어머님 ^^
그 다음 수업 일정이 있기에 바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제 차가 택시인 마냥  ㅠㅠ 
길이 반대 인데도 ㅇ너무 당황스러워 그냥
태워다 드렸어요!!! 어머님 저 바쁘다구요


3. 아이가 아프거나 집에 무슨 일 있으면 
   미리 연락시 보강을 해드릴 수 있으나
  무단으로 수업빠지시면 보강이 안된다고  늘 말을 하나 막상. 무단으로 빠져놓고 보강 안해줬다고 본사까지 클레임거는건 수두룩...


4. 이건 아시는분 이야기인데요
   어머님께서 아이 수업하러 갔는데 안보이시길래. 어디가셨는지 알고 수업 했는데 나중 알고보니.  커텐뒤에 숨어 수업 듣고 있었다는 이야기 !!


ㅎㅎ 어른이 아이앞에서 다른 사람을 신뢰를 못하도 험담 하시면 아이들도 다 알아요 
아이가 어느 날 부터 저에게 버릇없이 굴거나 
아이답지 말을 안하면  어느정도 저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는지 정도는 알거든요 ㅎ

그래도 샘 덕분에 우리 아이가 많이 달라졌다는 말 한마디에 위로받고 더 힘내 수업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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