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돌아댕기다가 그림공짜로 그려달라는 글을 봣는데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02306&s_no=1102306&page=13
이 글을 보니까 학원선생님이 얘기해주셨던 피카소의 에피소드가 생각났네요
피카소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한 여자가 피카소를 알아보고
사례를 할테니 냅킨에 그림 한점을 부탁합니다.
피카소는 30초정도 되는 짦은시간안에 그림을 그린 뒤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피카소 - 1만달러입니다.
여성 - 뭐라구요? 겨우 30초밖에 안걸렸잖아요. 어째서 그렇게 비싼거죠?
그러자 피카소는 침착하게 말해줬죠.
피카소- 오 아닙니다 부인. 제가 이렇게까지 그리기까지는 40년이 걸렸습니다.
자신이 유명해져서 모르는 사람이 와서 부탁할 정도의 명성과 실력을 쌓기까지 40년의 노력한 세월이 걸렸다는 뜻이죠.
공짜로 부탁하시는 분들은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그냥 슥슥하면 나오는줄 아는데 그게 다 자신이 노력한 결과물이잖아요.
남이 봤을때 쉽게 그리는 모습이 다 과거에 종이 여러장 날려먹으면서 그리고 지우고 또 참고물 여기저기 찾아보고 그렇게 연구하고 노력해서 얻은
스킬인데 그걸 몰라보고 "겨우 그거 그려달라는게 그렇게 힘드냐?" 라며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