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진짜 좋아하던 누나와 헤어지고 시체처럼 근 8개월은 살았는데.. 어제 피시방에서 계산을 하면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을 봤는데 와... 정말 이쁘셨어요. 가까워 지고 싶은데.. 괜히 피시방 왔다갔다 하는 할 일 없는 남자로 보일까봐 또 게임하러 가기는 그렇고요 ㅠㅠ 드링크 같은 거에 포스트잇 붙이고 드릴까 생각도 해봤는데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일요일이라 피시방에 사람도 많아서 거기서 막 뭐라하면 그 분이 난처하시기도 하고 바쁜데 짜증도 나실 것 같구요.. 알바 끝나는 시간에 쫓아가면 스토커처럼 보일 것 같고 으아악 어떻게 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