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모자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 하네요. 믿음이 배신당했다 속았다 등등 말이 많은데.
그들이 주장한 내용은 거짓이었지만, 분명 도움이 필요했던건 사실이었다고 말하네요 ㅠㅠ
저도 사건 자체가 워낙 충격적이여서 그알 챙겨봤고, 저는 별 노력 하지 않았는데도 배신감을 느꼈는데(공감했던 것만으로도)
행동하신 분들은 아마 더 실망이 크셨겠죠. ㅠㅠ 그런 사람들까지 공감해주고 격려하는 그알 제작진의 마음이 좀 고마웠다고나 할까요.
인터넷에서 사실 관계 잘 따져서 반응해야 한다는 건 모두 다 알고있죠. 그런데 그게 잘 안되는 것도 또 사실입니다. (인터넷 구조상..)
그 마음만은, 진심이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마음만은 유효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싶다는 마음은 그래도
존중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제 생각일뿐이에요ㅎㅎㅎ
세모자도 가해자라기보다 피해자처럼 보여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충청도의 그 아저씨...ㅋㅋㅋㅋ ㅠㅠ)
특히 아들들....그알 제작진 말처럼 계속 관심가져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