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영상찍을 일이 생겨서 GM1가지고 찍을까하다가 NX500의 FHD PRO가 엄청난 화질을 자랑한다길래 NX500을 구입했습니다.
중고는 없고 미개봉판매자들이 죄다 집앞으로 오라고해서 사는데 며칠걸렸네요;;
구입하자마자 길라잡이가서 BBAR필름 붙이고 삼성필터 끼워주고 원래쓰던 A&A 스트랩끼워주니
외관은 전에 쓰던 NX300하고 큰 차이가 없어뵈더군요.
일단 4K와 FHD영상을 찍어봤는데 H.265 코덱이라 그런지 맥북프로와 i5 PC에서 재생이 안되더군요;;;
다행히 집에 있는 PC에서는 원활히 되는데... 편집자가 뭐라고 할지가 ㄷㄷ
며칠 쭉 써보고나서 느낀점은
- 우측 스트랩 고리를 어떤놈이 디자인했는지 정말 불편합니다. 소니 A7 시리즈의 단점을 보는 느낌.
파지를 하면 스트랩 고리가 손에 걸려서 정말 거슬립니다.
- 16-50pz렌즈의 AF가 생각보다 별로 빠르지 않고 40~50mm 영역에서 AF 못잡고 헤메는것과 화질이 비약적으로 떨어집니다.
- 4K와 FHD 60p PRO로 촬영시 H.265로 기록되서 맥북이나 저사양 윈도우PC에서는 재생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 BSI 센서탑재로 화질이 좋아졌다는데 16-50pz로는 느끼기 힘듭니다. 30mm F2에서나 구현이 가능한 화질이더군요.
- 베터리는 의외로 오래갑니다. 게다가 마이크로5핀이기에 샤오미 베터리를 연결하면 거의 AC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A7 시리즈는 저게 안됩니다. USB전원들어가면 바로 기능정지)
- 셀카모드시에 제 얼굴 인식을 잘 못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도가 되겠네요.
끝으로 영상으로 활용할려고 구입했는데 16-50pz렌즈가 생각보다 별로라 다른 렌즈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