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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동성범죄의 99프로는 묻히겠네요
게시물ID : gomin_1065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kZ
추천 : 10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4/04/18 01:34:24
5살 딸아이를 둔 아빠 입니다

아이가 오늘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대공원으로 소풍을 갔바 왔습니다

집에와서도 잘 놀았습니다

근데 목욕시키려고 애엄마가 옷을 벗겨보니 음부에 피가 나와있었습니다

아이는 별다르게 아프다는 얘기가 없었고

찬찬히 물어봤습니다

이거 왜그런거야? 괜찬아 너 잘못한거 없으니까 얘기해봐

몇번을 물어봐도 그냥의자에서 떨어져서 그랬다네요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전화해봐도 아무일 없었다고 하고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일단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접수를하고 병원 간호사가 어디가 아파서 왔냐고 묻길래

사진 찍어 놓은거 보여주고 이것때문에 상담 받으러 왔다

이게 범죄때문인지 아이 말대로 넘어져서 그런건지 알아보러왔다

상식적으로 넘어지면 거기만 다치지는 않지 않느냐?

그랬더니 병원에서 할수있는건 치료 뿐이지 범죄인지아닌지는 알수없다고 함

답답해서 그러면 상담할수 있는 전화번호 같은건 모르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했습니다

간호사 언니야~~ 당신도 여자고 당신이 아는 어떤 여자는 어릴때 그런일을 당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전화 번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니?

답답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1366 으로 전화했습닌다

사정얘기하고 어쩌면 좋겠냐고 했더니 의정부 쪽에는 원스톱지원센터가 없고

서울대학병원 여성아동지원센터 인가로 전화해보고 가랍ㄴ다

그래서 일단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 접수 취소하려고 접수처에 갔더니

간호사에게 먼저 말하라네요

간호사에게 가니 원무과장? 이라는 사람한테 가보러네요

그래서 다시갔더니 그제서야 의정부에도 상담센터가 있다고 전화번호 가르쳐 준다네요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초기대응도 불성실 하고 잘 모르는거 같아

취소하겠다고 1366전화해보니 서울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다고 하고 

취소하고 나와서 1366 에서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거기는 서울에 있는 상담센타 인거 같은데

사정얘기하고 주소 얘기하니 

의정부에서 서울대 병원까지 오기에는 너무 멀어보이니

의정부에도 그런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잇으니 

알려주게답니다

의정부 의료원 이라는 곳에서 한답니다...

이지역에 오래 살았지만 의정부의료원 이라는데는 들어본적이 없다고

나 지금 의정부 성모병원에 와 있다고 의정부에서는 여기가 가장큰 병원이라고

그랬더니 이번에 031 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를 해습니다

사정을 또 이야기 하니 이번엔 

아버님~~ 그건 아버님 추측이지 증거는 아니잖아요~

이러네요 그래서..

병원도 모른다고 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별이없어시다고 하고

그렇다고 말씀대로 증거도 없는데 경찰에 전화할수도 없는거잖아요

답답해서 이리 전화한건데 상담을 해주셔야죠~

이랬더니

글세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봐야 알거같은데요

어린나이라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 안받고는

아바님 자유세요~ 이러십니다

어쩌라는건지 ...

알았다고 그럼 밤이라 응급실에 인턴들 밖에 없을테니

아침에 산부인과 가는게 좋게냐고 물어보니

대담이 시원치 않네요

그래서 그럼 오늘밤에는 목욕을 안시키는게 좋게냐고 물어보니

그부분도 잘 모르겠다는 말투네요

목욕시키면 증거니 뭐니 다 없어지지 않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네~ 그러는게 좋겠네요~

이러네요...


저도 제발 딸아이가 범죄에 휩쌓인게 아니길 기원 합니다

하지만 여부를 떠나 대처하는게 어느기관 하나 똑바로 된게 없어서

답답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최소한 여성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이런건 똑 부러지게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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