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카톡으로 떠도는 풀무원과 할랄과 새정연 후보 흑색선전
게시물ID : sisa_605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괜챦아뭐
추천 : 0
조회수 : 66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1 13:24:07

큰누나가 어제 밤에 가족 카톡에 올린 내용입니다.

벌써 총선 준비하고 있는 부지런한 매국노들 보면서.. 우리도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다란 생각을 합니다

그림없이 글로만 써서 재미 없을 수 있습니다.


3줄요약


1.  할랄음식 만드는 풀무원 규탄한다라는 내용의 카톡이 떠 돌고 있다.

2. 예수님이 보셨다면 이렇게 말씀하셨을것 같다.

3. 너는 먹지마 새끼야.






-----큰누나카톡 (오랜기간 종교생활한 천주교인)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거 같음.-------------------------------------------------------------------------------------------------------------------------------

지금 전달받은 내용인데 저도 풀무원제품 즐겨 이용하는데 돈이라면 사상이나 이념도 팔아넘기는가보네요. 풀무원이용 생각해봐야겠네요.


할랄인증마크
 

 
할랄 인증 받은 음식입니다.
풀무원에서 나오는 라면,  "자연은 맛잇다"
종가집 김치
인터넷 찾아보세요 라면 김치뿐 아니라
과자도있고 먹지 맙시다
 
** 할랄음식은 결코 웰빙음식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할랄음식”하니까
무슨 특별한 웰빙음식을 상상하는데,
절대 아니다!!!
 
음식을 놓고 무슬림 성직자인 이맘이 메카를 향하여
알라에게 소리 지르며 제사를 한 음식이 “할랄”인 것이다.
속지 말라!!! 크리스찬들이여!!!
 
그 인증을 받기위해서
무슬림 성직자인 이맘이 반드시 필요하고
무슬림의 제사가 필요하고
그리고
그 후에 이맘이 “합당하다!!!” 선언했을 때
할랄로 인증 받는 것으로 안다!!!
 
그래도 그 음식을 찬사할 것인가?
우상에게 절하고
우상을 섬기는 자가
인정한 음식이어야 만이
정결한 음식이라고 인증하는 무슬림...
 
할랄음식은 결코 웰빙식품이 아니다!!!
할랄푸드를 무균 무공해 웰빙식품으로 아는 그 무지가 안타깝다!!!
  무자비한 이슬람이
교묘히 먹거리까지도 침범하는 이 말세지말에
악한무리의 궤계를 단호히 궤멸시켜 주시옵소서
또한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사 회개케 하시어
예수님을 구세주로 모시는 날이
어서 오게 하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주 예수님만을 섬기기에 부족함 없도록 하소서!!!

유럽과 영국은 이미 무슬렘에 정복당한 나라죠?  우리나라도 무슬렘들이 공격중이죠? 영국, 유럽처럼 처참하게 망거뜨릴려고 준비가 치열합니다.

 
* 많이 전달해주세요
할랄음식만드는 풀무원은 원혜영 국회의원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10명이상에게 꼭 전해주세요.


-----큰누나 카톡-------------------------------------------------------------------------------------------------------------------------------

내게 온 문자인데 진위는 모르겠고 할랄 음식이라는 것도 있네요.일단 뜻이나 알아두면 어떨까 하고요.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 하십니다



-----제가쓴 카톡(나일론 천주교인)-------------------------------------------------------------------------------------------------------------------------------

0. 머리나쁜 기억에 의존해서 글을 씀 중간중간 오류가 있지만 논조만 파악해주시길 바랍니다. ^^

1. 칼뱅파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칼뱅 맞습니다.
 이 양반이 하느님의 나라를 땅에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엄격한 법을 만들죠. 종교적 기준에서.
그러다 보니 이 양반이 통치하던 도시에서 주먹다짐만 해도 추방.도둑질 하면 교수형. 욕만 해도 감방행.등등 이런식의 법 적용이 이루어 집니다.
 몇해 지나자 마자 여기는 엄숙함이라기 보단 공포가 가득찬 도시가 되어 버립니다. 유토피아가 이런건 아니었을텐데요.

2. 큰 누나가 받은 문자에 대해 생각합니다. 누나 말처럼 진위는 모르겠다. 라는 말인데.. 이제 제 생각을 몇자 적고자 합니다.
 저는 쉽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예수님이었다면 뭐라고 했을까? 교황님이라면 뭐라고 했을까?
 성경 안 읽는 나일론 신자도 매일 미사때 짧게 짧게 읽는 성경구절에서도 위와 같은 상황을 많이 봅니다.
 몇몇 바리세이파 학자들과 또 몇몇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말 꼬투리를 잡고자 하는 예수님을 상황의 함정?에 빠트리고 질문하죠.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  이때마다 예수님의 말씀은 말그대로 '바이블'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닥쳐. 배고파 죽겠구만. 사람이 중요하지.
 이런 쿨한 모습 보이십니다.


3. 위에 글들에서 몇몇 오류와 몇몇 눈살 찌푸려 지는 단어들이 눈에 띕니다. 단어로 말꼬리 잡기 뭐하고....
 몇몇 논조를 보자면 풀무원에서 할랄 음식을 수출함으로 풀무원 거부운동해야한다? 또 원혜영 새정치연합 국회위원이 운영한다. 10명에게 전해라..


4. 비늘없는 고기 먹지말라고... 나는 문어 좋아하는데.. 오징어도 좋아하고.
 뭐 자기 입맛과 다를 수 있고,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고, 또 신념과 다르를 수 있습니다. 안 먹으면 그만입니다.
 (왜 성경에서 금지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이 글이 더 길어질까 싶어 패스)
  칼뱅이야기를 첨에 했던 이유는  '너 오징어 먹었지?'  '너 오징어 팔았지?' 너 고발. 이런 상황까지, 아니 이런 분위기가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잣대로 다른 사람의 가치관과 방식을 재단할려고 하면 그때 펼쳐지는건 유토피아가 아니라는건 분명할것이다 라는 점입니다.


5. 글쓴이가 이 걸 몰랐을까요? 전부 할랄음식 안먹고, 그걸 만드는 풀무원 불매운동하고? 제 생각은 아닙니다.
 글을 쓴 목적은 바로 내년 총선을 위해서 입니다. 내년 총선에  새정연 후부 하나 제거하기 위한 비열한 흑색선전입니다.
 할랄음식에 대한 마크 (제 기억으로는 말레시아던가가 그 상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나이키 마크 비슷하게 돈을 받고 할랄에 맞게 준비된 음식에 그 마크 찍어 줍니다.)
 매년 몇십조단위의 시장입니다. 여기에 대응해야 하지 않느냐고.. 우리나라 뭐하냐고 국내 거주하는 무슬림숫자가 얼마냐 부터 시작한 다큐가 방송될만큼
 어찌보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내용들입니다.근데 이교도 취급하면서 불매운동하자? 뭔가 수상합니다.


6. 할랄음식에 대한 개인의 선호나 뭐 이런거 먹기 싫음 안 먹음 그만입니다.
예수님이 이교도들 궤멜시켜버려라라고 한적 없습니다.
이슬람과 러시아 정교회, 그리스 정교회, 영국 무슨교회 등등등.. 그 뿌리는 하나 입니다. 아니.. 모든 종교의 뿌리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ㅅ


7. 네 이웃을 사랑하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니깐 주님말씀 전한다? 사랑하니깐 사랑의 매를 든다? 사랑하는건 이웃이지 그놈들은 이웃 아니다?
 글 중간에 나오는 유럽가 영국이 무슬림에 정복되었다? 세계사가 다시 쓰여지겠네요. 십자군 전쟁은 유럽이 일으킨거고 여기에 얽힌  역사문제는... 패스..
뭐  무슬렘?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마 고소 고발을 피하기 위해서인가? 쩝.. 아님 멋지게 원음 발음할려고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무슬림의 공격적 성향에 대해서는 좀 복잡합니다. '시아파', '수니아파'의 갈등과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ㅎ. IS의 탄생배경에는 뿌리깊은 반목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무슬렘? 이라고 일반화 시키고 다 궤멸시킬 존재로 보다니요.. 무섭네요....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라... 세게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존재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시오니즘'이라느 결과(출처 묻지 마세요.. 다 기억못해요)에서 보듯,
그 평화가 누군가의 궤멸로 이루어 질 문제는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분명 위와 같은 사람이 권력을 가질때는 욕만해도 감방에 가야하는 칼뱅의 도시처럼 되어버릴게 분명합니다.
 차이를 인정해주는것. 이게 진정한 종교인이 가질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8. 자양강장제하면 뭐? 박카스, 화학조리묘하면 뭐? 다시다  짜먹는 위장약은? 겔포스.. 선점효과가 가지는 위력은 대단합니다.
 어떤 정보를 들었을때 또 그 정보가 정보에 위와 같이 노골적인 경우 말고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지를 집어넣었을때
 그 정보와 논리는 자연스레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흡수되어 버립니다. 그 사실을 이야기 할때 그 정보를 준 사람의 논리가 들어가기 쉽죠.
 괴벨스 말처럼 잘못된 정보하나 던저주면 상대는 그걸 반박하기 위한 증거를 10가지 준비해야하고, 그 사이에 또 몇개 던져주면 끗. 이라는 말처럼
 이게 너무 잘 먹히는 한여름 38도 넘어가는 한반도가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9. 휴가기간중에 5째 누나랑 차안에서 이래저래 깔깔대며 배운 단어 중에 '야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이라는 뜻이래요.
 '야마돈다'가 산이 돈다라는 뜻이구나.. 많이 어지러우니 산이 도는것 처럼 느끼나보다.. 했습니다.
 (싸우다가 보통 어이 없을때 대구에서 껌좀 씹는 형아들은 '와따.. 야마 도네'라고 이야기 합니다.)
 본능적으로 독이 든 음식을 피하는 현명한 늑대왕 로보처럼 큰 누나의 '진위에 대한 여부'의 경계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런 글들에 저처럼 너무 '야마돌아서' 짧게 써야지 하면서 10번까지 글을 쓰지 마시고,
 이번 폭염 잘 넘기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우리가족


10. 예수님이라면 어떻했을까?  저는 쿨내 쩌는 예수님성품으로 볼때 이렇게 말씀 하셨을꺼 같습니다.

 '너는 먹지마 새끼야'



-----둘째누나(완전 골수 기독교인) 카톡-------------------------------------------------------------------------------------------------------------------------------

친구가 보내준 카톡입니다

요즘 할랄인증과  풀무원.원혜영 의원을 비방하는 카톡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할랄인증제도라는것은 해당국가의 음식을 관리하는 인증제도일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할랄이라는 제도가 그 나라의 음식을 정갈하게 정직하게 관리하려는 인증제도일 뿐이지요

할랄 인증제도가 무슬림 국가에서 운영하니 그것은 모두 나쁘다? 생각하는것은 잘못된 생각 입니다

크리스챤은 카레 안드시나요?
무슬림 국가의 인도 대표 음식 드시는 크리스챤과 많이 보았습니다

풀무원이 JAKIM이라는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받은것은 그나라의 음식관리 제도에 부합하게 인정을 받았다는것이지 무슬림을 추앙한다는것이 아닙니다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들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할랄인증을 풀무원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받은것이지요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되는~ 먹어도 되는 식품이라는 의미입니다

풀무원은 무첨가 원칙으로 국내라면중 최초로 이러한 국제적 인증을 획득한것이구요
국제적으로 좋은제품이라는것을 인정받은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면요~~
기독교 대표나라 미국서 FDA인증 줍니다
세계의 대부분 의약품은 FDA인증을 따르죠!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등등!
이것은 기독교에서  인증주는거 아닙니다
단지 의약품 관리제도가 치밀히고 공신력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FDA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인증을 받는것 뿐입니다
인증제도는 인증제도일 뿐입니다.

종교적인 문제인것 처럼 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혜영 의원은  풀무원이 최초에  야채가게일때   4년정도 운영한  초대사장이며 그후 풀무원을  매각하고 떠났으며  지금은 임원도 이사도 아닌  경영과 전혀  무관하며 주식지분도 전혀없는  국회의원입니다.

그리고 원경선 원장님이 운영하신 풀무원  농장은 기독교 공동체입니다.

악성 루머와 선동에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우리가족 단체카톡방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