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가 갑자기 일방적인 통보로 중단이 되면은요..

내가 마음쏟았던 상대에 대한 배신보다는..

앞으로 상대와 함께 할거라는 그 많은 시간들과 계획들이

한순간에 전혀 쓸모없는 무의미한 시간이 되어버리고

그 무의미한 시간을

나혼자 감당해야한다는...

물론 여친과 오늘 놀러가기로 해서 연차 썼는데 차이는 저같은 상황

포함이지만요
 
앞으로 계획했던 모든 시간들이 다 무의미한 시간들이 되버린다는거..

무서워요 난...

상대와 함께 하기로 했던 그 시간들이

갑자기 백지가 되어버린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