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독수리5형제(과학닌자대 갓차맨) 1기 54화입니다. 갤릭터에 의해 적색충격대(레드임펄스)의 지휘관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1호 독수리 건(켄)은 복수심으로 활활 불타올라서, 갤릭터의 졸개 한명을 포로로 잡는데 성공하고 '갤릭터의 기지를 불라'고 고문을 실시하지요. 첫번째로 공포의 깜빡이 고문. 그냥 후레쉬를 눈에 대는 것도 괴로운데 아주 총천역색으로 깜빡깜빡~!! 저거 정말 미칩니다. (물론 제가 직접 당해봤다는건 아니고;) 깜빡이 고문도 벌써 몇시간째, 보다못한 동료들이 말리지만 건은 들은척도 하지 않습니다. '아 이 색♡ 조낸 끈질기내'라는 얼굴의 건. 근데 뭔가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걸어갑니다? 불안해하는 갤릭터 졸개. 그리고 건이 내민 것은 바로 소화기!! 지금부터 정의의 용사 전대미문의 평화로운 소화기 고문이 시작됩니다. 이야, 표정 한번 정말 멋지다!! --b "여, 여보게 젊은이, 아니 피닉스맨 선생! 진정하시오 설마 정의의 용사가 그런 저질고문을 행하진 않겠지? 포로도 인권이 있다 존중해다오." "악당이 인권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이거나 먹어라!" "푸휄엑컥커러ㄹㄹㅓㅓㅓㅓㅓㅁ~※@■◑!!! "그만둬 건! 이건 요즘 EBS에서도 방영되는 착한 어린이 만화란 말이야!" 아랑곳않고 세계평화와 사회질서 구현을 위해 정의로운 고문을 멈추지 않는 건의 멋진 모습. "음푸후오ㅔ커ㅋㅓㅓㅓㅓ★◎♤~!! 말할께요 다 말할께요~!!!" 결국 항복하는 악당 졸개. "암튼 무식한 놈들은 말로 하면 안된다니까." …첨부터 고문했으면서. 정의롭고 합법적인 고문을 실시하는 독수리5형제가 있는한 세계의 평화는 언제나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