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 근대사 공부를 게을리 했던게 이렇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어제 일본 친구랑 대화를 하던 중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본친구가 어제자 반근령이 한 얘기를 똑같이 하더라고요.. 그에 대한 답변을 제 나름 하긴 했지만
저의 무식함에 땅을 첬네요. 그 친구가 라는 얘기는..
1.'몇번이나 사과 했는데도 왜 한국은 계속적인 사과를 요구하느냐 우리는 이미 공식적인 사과를 하였고 배상도 하였지만 거부한 것은 할머니들이었다.'
- 자기들은 사과도 하고 배상도 했는데 한국이 생떼를 쓰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분노가 끄는데 명확하게 답할 수가 없어서 더 열받음
2.'그렇다면 한국은 베트남 전쟁 당시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계속적인 사과를 하느냐?'
- 이 일에 대해서도 할말이 없더군요. 이미 김대중 대통령이 사과를 한 바 있다. 정도밖엔...
3.'일본 때문에 한국이 그렇게 발전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
- 일본의 침략 때문에 우리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다. 일본이 없이도 우리는 우리만의 방법으로 훨씬 더 좋은 방법으로 발전 했을 것이다.
4.'일본 대사관 앞에 위안부 동상을 세운다던지 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 아니냐?'
- 그 일을 마치 없던 일 처럼 덮어두려 할 뿐 인정하거나 기억하지 않으려 하니, 우리는 더더욱 그 일을 기억해내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외에
일본은 지금 침략과 약탈에 대한 일을 오히려 신사참배라던지 전쟁을 한 사람들을 영웅이라 칭송하며 반성조차하지 않고 있다.
한 나라의 국모를 시해하는 어디에도 없는 만행을 저질렀지만 인정하지 않으며 사과하지 않고 있다.
이런말을 하니 말을 못하더군요.....
평소에 친한데 진짜 저날 저 친구랑 완전 싸울 뻔 했습니다.
위에 1,2,3,4 질문에 대한 무릎을 탁 칠 명쾌하고 통쾌한 답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