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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9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심하게나★
추천 : 3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31 08:37:21
안녕하세요. 15개월 아들 키우고있는 애아버지입니다.
작은 양식집을 운영하고있고요.
아침부터 저녁 10시까지 불판앞에서 밥먹을시간도 없고 앉아있을 시간 거의 없이 일하고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엄청나게 벌지도 않지만 열심히 살고있어요.
와이프는 일은 따로안하고 집안일과 육아를 하고있고요.
육아는 공동분담이라고들 하지만 가정을 이룬이상 집안밖의 모든일은 공평하게 분담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요.
아 글을 쓴 이유는 이러합니다.
아이가 요즘 쪽쪽이를 끊어서인지 더워서인지 새벽2시에 잠들고 5시에 있어나 울고 때쓰고 징징거립니다. 좀 달래니 지금까지 또 놀고있어요.
이걸 와이프 피곤해서 죽겠으니 저보고 자꾸 보라고 하는데... 생각할 수록 이기적인것 같아 답답하네요.
이제 곧있으면 출근해야하는데.. 와이프는 아직도 자고있고.. 저는 한 4시간 잤네요..
이제 또 출근하면 쉴시간도없이 더위에 불판이랑 싸워야하는데... 정말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들어.. 화가납니다.
제가 좀 잘못생각하는걸까요??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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