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미로 써 보는 것이니까 심각하게는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6년 프로야구는 1극강(80승이상) 2강(75승이상) 1중(70승이상) 5약(70승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계산은 2015년 팀승수에, 새로 영입한 선수의 2015년 war를 2/3추가 하거나 나간 선수의 2015년war를 2/3만 빼서 예상을 했습니다.
대체 선수가 새로운 선수의 1/3 정도 war을 해 줄 것이라는 예상으로 순위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넥센의 경우 박병호, 유한준, 삼성의 박석민의 경우 war가 워낙 커서 대체 선수가 1/3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뭐 재미로 하는 거니까, 너무 자세히 하면 머리에 락이 걸릴 수도 있어서)
외국인 선수의 경우 나간 선수보다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가 더 잘할지 못할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해서 외국인 선수는 순위 예측의 변수에서 제외했습니다.
또한 부상선수들의 복귀하는 것도 war에서 제외했습니다. 돌아와야 돌아오는 거지 ㅠㅠ
1극강 NC는 87승으로 1위 : 박석민 영입(+7.05), 손민한 은퇴(-2.05) => 올해보다 3승 더 올릴 것으로 예상
2강 삼성은 77승으로 2위 : 박석민 이적(-7.05), 윤성환(-4.97), 임창용(-2.13), 안지만(-2.04)
삼성은 2015년 88승으로 NC를 제외한 타팀들과 승차가 워낙 많이 나서 윤안임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2위 예상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이 딱 맞는 팀인듯)
또 다른 2강 두산 75승 3위 : 김현수를 해외진출이라는 전제하에 예상. 김현수해외진출(-6.13) => 올해보다 4승하락 예상
1중 한화 70승 4위: 1중이라고 했지만 2강보다는 5약에 더 가깝습니다. 70승이상이면 중, 70승 미만이면 약으로 잡았습니다. 로저스가 내년에는 개막전부터 나와서 war가 5정도는 추가로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국인이라서 예상성적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정우람(+2.59), 심수창(+1.66) => 2승 상승 예상
5약 KIA 67승 5위: 변동 없음. 기아의 경우 윤석민의 선발로의 보직변경과 새로운 특급외국인 투수도 계산에서 제외. 그래서 사실 이것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와 2중을 만들 지 않을까??=> 2015년과 동일
5약 넥센 67승 5위: 가장 예측이 힘든 팀입니다. 박병호와 유한준 둘의 war이 15를 넘어가기 때문에 대체 선수 둘이서 war를 5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계산에는 넣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벤허켄의 대체 외국인 선수가 평균 외국인 투수 war만 올리면 10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손승락이적(-1.11), 박병호해외진출(-8.96), 유한준이적(-6.90) => 10승하락 예상
5약 SK 67승 5위: 불펜투수들이라서 war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리고 정상호의 경우 포수라는 특수한 포지션이 war에서는 반영되지 않아서 충격에 비해 war를 바탕으로 한 예상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정우람이적(-2.59), 윤길현이적(-0.35), 정상호이적(-1.44)
=> 3승하락
5약 롯데 66승 8위: 예상외로 war를 기준으로 한 승수예측에서는 변동이 없습니다. 손승락과 윤길현의 2015년 war이 너무 낮다는 것이 놀랍네요. 손승락영입(+1.11), 김승회보상(-0.52), 윤길현(+0.35) => 변동없음.
5약 LG 65승 9위: 정상호 영입(+1.44) => 1승 상승
5약 KT 65승 9위: KT의 경우 상반기의 성적과 하반기의 성적이 너무나 달라서 52승 대신 올해 61승을 올렸다고 가정하고 순위를 예상했습니다. 유한준영입(+6.90) => 4승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