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베스트 글 보니까 속이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갑자기 일화가 하나 생각나서 슬슬 적어봅니다.
예전 제친구도 식탐이 너무 강해서 밥먹기가 싫었음
그 뭐랄까 딱히 보통 체격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성격이라서 걍 그냥 보통이었음
겉으로 보기엔 정상...근데 맞음 그게 더 날 화나게 만들었음
이ㅅㅋ랑 점심을 자주 먹었는데 그게 나를 암걸리게 함
예전 일식 돈까스 집에서 정식으로 하나씩 주문함
근데 이 일식돈까스집이 양도 넉넉하게 주고 가격대비도 괜찮아서 많이 먹는 나라도 배터질만큼
정말 많이줌
그렇게 즐겁게 먹는동안 갑자기 젓가락이 내 돈가쓰 쪽으로 오더니만 2개를 훅 하고 집어가는거였음
ㅅㅂ? 갑자기 먹다가 당황해서 그놈 얼굴 보니까
이새끼 지꺼 다 쳐먹고 내꺼 또 쳐먹하고 있었음
3분만에 지껀 다 쳐먹은 거임 그것도 황당했고 왜 내껄 먹었는지 상상이 안됐음
왜먹었니? 라고 물어보니 대뜸 나보고 하는말이
어... 너 안먹는거 아니었어? 그러더니 두개를 동시에 우적우적 ㅈㄴ 빨리 쳐먹고
또 내 돈까스에 손을대는거임
그만먹으라고 난 아직 밥도 있고 너보다 덜먹었다고 그러니
그럼 넌 국이랑 먹으면 되지 그러면서 또 가져가서 쳐먹음 아직도 이 상황 생각하면 존나 빡침 그래서
그걸로 싸웠는데 이 망할ㅅㄲ는 당최 반성을 할 기미가 안보임 ㅂㄷㅂㄷ
그리고 예전에 자취한대서 그 ㅅㄲ네 집에서 몇번 같이 밤새서 놀고 자고도 그랬음
근데 이ㅅㅂ 놈은 배달 음식 돈 계산할때 나를 미치게 만듬 아 지금생각해도 빡침
치킨2만원치를 시켜서 돈내라고 하면 이ㅅㄲ는 하는말이
난 니한테 잘수있는방을 제공해줬잖아. 니가 손님이니까 니가 사는게 당연한거 아님?
이 ㅈㄹ 로 한 4번인가 내가 산적있음 그래서 내가 몇번 산적 있다고 하니까 너도 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봄
근데 이새ㄲ는 금붕어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데 대뜸 화내면서 ㅅㅂ 니가 언제 사줬다고? 구라치지말라고
그러면서 돈빨리 내라고 안그러면 집에서 쫓아낼꺼라 그럼 그러고 존나 빨리 쳐먹음
내꺼 없음 지가 다 쳐먹고 나한테 정리하라그럼 이 ㅅㅂ 놈이 진짜
존나 황당함 지한테 사준거 없다고 맨날 찡찡 거리고
막 나보고 짠돌이라고 매점갈때마다 내꺼 사는데 지 안사준다고 ㅈㄹ 발광을 함...
지금은 이제 안만나는데 존나 그놈 식탐 보니까 다른분들꺼보다는 약하지만 같이 다니면 발암 걸렸던 일화
한번 적어봄..이런친구도 있었다니 다신 이런부류를 만나고 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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