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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쓴다는건 자신만의 서체를 표현한다는건..
게시물ID : readers_20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곰돌
추천 : 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30 02:56:02
읽는행위를 좋아하다보니

끝자락엔 제가 펜을 들고있더라구요..

참 아이러니한건 막상 본인이 쓰려니 

제가 읽어왔던 그 책안에 문장의 표현을

따라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악기라는게 그 경지에 이르면 자기만의

해석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표현이 중요 하듯이

문학 또한 유사한거 같습니다.

친일에 치우쳐 악평을 받고있지만 많은 그 당시 지식인들의 글을 읽다보면 감탄과 한편으론 아쉬움이 많이남네요..

분며 천재성을 띄고있는 문학가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일반인도 뼈를깍는 노려으로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글을 쓰다 소주 한 잔 걸치고 하소연 하고 물러갑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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