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오줌을 또!! 싸놔서 
다른때보다 심하게 혼냈어요 ㅠㅠ

상자사이에 들어가길래 애기!!!!! 하면서 부르니까

이애애애애애ㅐ애앵 
이애애앵 


하는거예요 ㅠㅠㅠㅠ 마음상한거같았는데
저는 이번에 버릇을 고쳐야겠다 싶어서

"자꾸 이럴꺼야? 너 ! 그럼 안돼!" 하면서 소리쳤어요 ㅠㅠ

그리고 달래주지않고 외출하고 들어왔는데..

왕삐짐.....


제가 안아주니까 이애애애앵! 이애애애애애앵!!!
하면서 싫어하는 거예요 ㅠㅠ..

지금 4시간째 빌고있는데 여전히 차가워요ㅠㅠ
룸메가 저 오기전까지 괜찮다가
저 오고나서부터 화낸대요..

 
원래는 골골송도 잘부르고 
대답도 잘하고, 잘안겨있고, 애교도 많고,
눈만 마주쳐도 배보여주면서 뒹귤듀ㅣ굴하고
 어젯밤에는 내 팔에 들어와서 잠도잤는데..

제가 상처줬나봐요.. 그래서 이렇게 차가운가봐요..

룸메가 고양이 안고 이런저런 이야기할땐 조용하다가
"아빠 (제가 아빠입니다) 용서해줄까?
아빠 괜찮아요~할까?"하면

이애애애애앵 이애앵~~~이애오애애앵!!
하고 소리치다가 가버려요ㅠ 
내가 싫은가봐ㅠㅠㅠ어떻게해요ㅠㅠㅠ  


 새 친구 와서 좀 더 신경써줬어야했는데 ㅠㅠ...



정말 너무 미안한데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할수있을까요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ㅜ아 울거같아요ㅠㅠ 도와주세요   ㅠㅠㅠ..


여러분.. 이 글을 읽는 여러분..
가족같은 반려묘, 반려견, 반려햄찌 등등..모든
동물들에게 상처주지마세요...ㅠㅠ.........
저처럼 울게될거예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