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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땡기는 밤, 순간의 선택이 전체를 좌우한다.
게시물ID : soju_49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뜬사람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30 00:10:37
그렇습니다.

저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분명 다음날 신촌에 약속이 있어 가야하는것을 알고 있지만, 왜 밤 8시에 신발을 사러 나갈생각을 했으며

내 앞에 이면주차된 차를 뒤로 밀었을 수도 있는것을 왜 굳이 앞으로 밀었으며

살짝있는 경사로에 잘 안밀리는 차를 왜 아둥바둥 악다구니 써가면서 끝까지 밀었을까요?

2015년 07월 29일 오후8시 그 순간의 선택이 올 여름 휴가비를 날려버렸네요...

일잔하고 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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