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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찢사무소 개소식 인삿말
게시물ID : sisa_1064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서웰즐리
추천 : 17
조회수 : 349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5/27 16:00:12
방금 민주당 어플에 알림으로 뜨던데 링크 거는법을 몰라서 원문 통째로 복사해왔습니다








추미애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 일시 : 2018년 5월 27일 (일) 14:00
□ 장소 :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
 
 
■ 추미애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응원해주시기 위해서 오신 내외 귀빈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수원시민 여러분. 고맙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다.
 
경기도에서 적폐의 동지를 뽑을 수는 없다. 촛불정신을 잊어버리고 다시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서 적폐의 큰집으로 되돌아간 사람을 경기도 수장으로 뽑을 수가 있겠나. 절대 안 된다.
 
경기도는 똘똘 뭉쳐서 1,300만 경기도민에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두둑하게 문재인의 경제정책 ‘재이노믹스’를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아이디어를 이미 성남시장으로 재직 당시에 증명해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민에게 ‘재이노믹스’를 실천해서 우리 경기도민 한 분 한 분의 주머니를 채워줄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
 
그거 하나만 잘 해도 좋겠다. 누구나 그렇게 할 줄 안다고 말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짜 해낸 사람, 진짜 검증된 인물, 실력으로 증명된 이재명만이 우리가 믿을 수가 있다. 여러분 이재명의 약속을 믿는가.
 
남북관계가 잘 풀리면 가장 혜택을 많이 보는 지역이 경기도다. 그 중에서도 경기 동북부 지역이 벌써 남북관계가 풀린다고 하니까 파주인가 어디는 땅값이 두 배 뛰었다고 한다. 진작 문재인 대통령 말 듣고 그쪽에 땅 좀 사둘걸 이라고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렇듯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파주, 연천, 동두천, 이런 데가 얼마나 경기가 살아나고 좋아지겠는가.
 
예전에 임금님들이 일부러 선위를 하겠다고 하곤 했다. 누가 충신이고, 누가 빨리 임금이 돌아가시길 원하는지 가리기 위해서다. 그래서 ‘선위를 하겠다’고 하면 싱글벙글 웃는 신하가 생긴다. 그러면 임금은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네가 안면 바꾸는 걸 보니 여태 충신이었다는 것은 거짓이었구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6월 12일 북미 간의 정상회담은 없다고 하니 웃는 사람이 생겼다. 그 분들은 애국자가 아니다. 아무리 태극기 들고 애국한다고 하고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고 하지만, 남북관계 틀어지고 북미관계 틀어지기를 바라며 웃는 사람들,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는 그 사람들은 진정한 보수도 아니고 나라를 사랑하는 세력이 결코 아니다.
 
그랬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좀 미안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1박 4일 일정이 어디 쉬운 일인가. 나흘을 내리 움직이고 하루 겨우 세수하기 위해 호텔방에 들어갔을 뿐인데, 또 다시 그 먼 길을 달려가서 북미정상회담 재개를 다시 한 번 간절히 호소하며, ‘우리에게는 평화가 생명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는 그런 절절한 마음을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했던 것이다.
 
지난번 대한민국 DMZ 상공에서 경기도와 강원도를 보니 빼곡하게 접경지대에 개미처럼 지난 70년간 이루어 놓은 한강의 기적을 봤던 것이다.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소원, 평화와 번영이라는 것을 잊었을 리가 있겠는가.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도 미안했을 것이다. 북한에 겁을 좀 줬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이 그렇게 바라는 평화와 번영이 깨지는 것 아닌가 걱정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보라인이 백악관 안보라인과 긴밀하게 수차례 소통을 했다.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은 열리게 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말했다. 그리고 어떻게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는지.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하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 뵙고 싶다고 하자 즉각 만나서 두 시간 동안 대화를 했다. 이렇게 해서 신뢰가 쌓이는 것이다. 신뢰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쌓일 리는 없지 않는가.
 
역사적 전환기를 만들려는 정상 간의 만남은 이렇게 서로의 신뢰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절차를 밟아갈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무슨 사달이라도 난 것처럼 웃고 있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나라의 안보도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들의 밥그릇만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설령 나라가 진정으로 안보위기에 빠진다고 한들 외국으로 도망갈 사람들이지 나가서 나라를 지킬 사람들이 아닌 것이다.
 
이 나라를 끝까지 지키는 사람들은 전쟁은 결코 안 된다, 반드시 평화를 통해서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하는 진정한 애국자들이다. 여러분들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경기도 1300만을 먹여 살리고 평화와 안보를 지키고 경제와 민생을 살릴 후보는 누구인가. 바로 이재명 후보다. 저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문재인 정부 5년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맙다.
 
 
2018년 5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출처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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