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최근 재계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을 만나 좀 더 자유로운 소통을 하고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와의 소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재계 입장을 파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재계의 이같은 요청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아직은 청와대와 재벌 총수가 만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기업정책을 담당하는 공정위원장을 통해 우선 소통의 통로를 만든 다음 상당 정도의 신뢰가 쌓인 뒤 청와대와 만나는 수순이 자연스럽지 않겠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