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1,2,3차 촛불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혜경궁김씨 수사촉구 촛불집회'인 어제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던 제4차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촛불집회 참여 시, 태극기집회 행진 때문에 촛불집회 제시간 참여에 애를 먹었던 것을 감안해, 좀 더 일찍 출발했었습니다.
광화문 광장 바로 옆까지 아무런 지체없이 갈 수 있어서, 오늘은 태극기집회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광화문 광장에 이르자 이놈들이 행진하려고 대열을 겆추고 있었습니다.
아뿔사 하마터면 또 큰일 날뻔... 지난 촛불집회 때의 5분 거리를 1시간 반만에 도착했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광화문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지난 집회에서 받았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두었던, 궁찾사에서 추진하는 혜경궁김씨 고소를 위한 고소인 참여 위임장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고 소액의 후원금도 송부하고 6시보다 좀 일찍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집회는 1,2,3차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있었습니다.
진행을 보시는 분이 우리들의 혜경궁김씨를 찾으려는 노력이 빛을 발해, 오늘은 KBS 추적60분에서 집회현장 촬영하러 왔다는 낭보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둘러보니 촬영 중인 KBS카메라가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진행자가 혜경궁김씨를 찾아야겠다는 답답한 생각에 이 집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참여하시는 분들의 성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이제 마지막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서
이제는 촛불집회 시즌2인 궁찾사에서 추진하는 혜경궁김씨를 고소해 이 양반을 찾아야 한다며 궁찾사의 혜경궁김씨 고소 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집회는 3차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혜경궁김씨를 찾아주세요'라는 율동과 자유발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집회에서 특이했던 것은 '혜경궁김씨를 찾는 사람들'이란 사이트의 궁찾사에서 혜경궁김씨 고소를 추진하시는 분이 나와, 고소인 1000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데 현재 700여명이 참여했다며
여기 계신 분들과 지인들이 적극적으로 고소인 위임장 작성에 참여하면 고소장 재출예정인 이달 말까지 1000명의 고소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소인 위임장 제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이제 오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지인들을 만나 일베 이재명 아웃을 이야기하는 것 외에는 궁찾사에서 하는 위임장 참여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베 이재명 아웃을 바라는 사람들이, 일베 아웃이 확정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오프에서의 유일한 일베아웃 운동인 궁찾사의 고소인 위임장 작성 제출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첨언 : 고소인 위임장 작성 제출 벙법은 궁찾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