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도시 살고있고요
남편이랑 4살 아이랑 3인가족입니다
어제 지역맘카페에 4인가족 생활비가 얼마정도 들어가냐는 글이 올라와서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아무리 안먹고 안써도 한달에 400만원은 쓴다고 하더라고요. 공과금 보험료 포함이요.
그럼 수입이 월 500정도 된다는건데 . . .
(애들이 다 어려서 외벌이인것 같고요)
월 500씩 벌어다주는 남편이 흔한가요?
저는 신랑이 벌어다주는 250으로 빚갚고 애키우기 힘들어서 그런글 볼때마다 자괴감 느껴지네요
신랑 나이는 40대초반이고 공장에서 힘든일 해요. . 아이가 많이 아파서 매일 버스타고 병원 데리고 다니느라 맞벌이는 꿈도 못꾸고요
그제께는 신랑이 대기업 8년차인데 연봉 5500 이라면서 이게 많이 버는거냐고 화내는 분도 봤네요
하 사는게 왜케 갑갑하죠
저보다 더 힘들게 사는분 많은거 아는데 그래도 저는 너무 힘들어요. . .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