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체와 흑막 의사 컨셉.
닥터 아카이브는 가난한 마을의 어린 아이 시무룩을 실험체로 구매합니다.
그 후 성년이 될 때까지 집 지하실에 가둬놓고 실험체로 사용합니다.
이상할 정도로 뛰어난 의학 지식은, 다른 면에서도 뛰어난 머리를 자랑하는 그이기에 사람들에게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여집니다.
그리고 쌓여가는 닥터 아카이브의 명성. 그의 뒤를 잇는 추종자들. 자금들. 그리고 명예.
그러나 그 명성의 배후에는...
이라는 컨셉을 잡고 가족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실 말만 거창하지 그냥 흑백으로 나눠서 캐릭터 구상하고, 방을 따로 구성한 것 뿐... 물론 시무룩이는 방에 갇혀서 못 나오지만...
잘생긴 무루긔. 눈 근처의 흉터는 실험의 부작용이라는 컨셉. 생각보다 예쁘게 만들어져서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컨셉은 검은 고양이 네로 였던 닥터 아카이브. 그래서 까만 머리에 노란 눈인데... 어쩌다보니 흑막 의사로... 아무렴 어떻습니까 잘생기면 됐지.
아카이브라는 이름은... 그냥 문득 생각나길래 지은 건데 지어놓고 보니 왠지 지식창고 같은 느낌이라 만족.
사악함 특성을 가진 닥터 아카이브가 즐겨 하는 무루긔 겁주기.
시무룩이는 이름답게 겁쟁이라서 놀리는 재미가 있다고.
무룩 : 힝... (시무룩)
아카이브 : ㅋ
같은 느낌이네요.
뭐 만들어놓고 나니 나름 재밌네용 ㅋㅋㅋㅋㅋㅋㅋ 자주 플레이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