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부인과에서 고체 혹 발견후 산부인과로 유명하다는 분당의 한 대학병원에 가서 암센터에서 유명하다는 원장님을 보고 암검사와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했습니다
검사하고나서 저는 제 초음파사진은 보지도못하고 의사가 신경쓸거없으니 집에가라고 가서 피나뽑고가라고 (정확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셨고 저는 하고나서 기분이 너무 나빠 다시 들어가 자궁쪽도 너무아픈데 왜 별다른말씀이 없으시냐했습니다 여기부턴 입에 담기도싫은말인데.. 너 관계가언젠데?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예?하니까 너 관계가언제냐고 이러고 제가 대답하니 알았어 검사해줄게 가서 누워봐 해주면되잖아 이러시더니 그 산부인과의자에 앉아 뭔가를 검사했고 저에게 질에 아무이상 없는데? 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자궁이 아프다구요 이러니까 아~ 난 또~ 그럼 ct찍고가 이러더니 나가라는겁니다. 너무 화가나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리버리했는데 다음 진료때는 녹음기 키고들어가려고합니다 뭐 이런걸론 생채기하나 낼수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복수하고싶습니다 그날 뒤로 아무말도 못했다는사실에 분통이터져서 자다가도 깨거든요..
주절거리는게 길었습니다.. 일단 난소에고체혹이 3센티정도고 양성이라고 합니다 딱 이정도만 압니다(이것도 간호사에게 들었습니다) 이게 암일 가능성도 있나요? 요새 자궁쪽 통증이 간헐적으로있어서 너무 불안합니다 많이 아플때는 시큰거리고 쑤시는게 거의 하루종일 가기도해요. 자궁경부쪽에 염증도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이유없이 살이계속빠지고 빈혈이심해졌고 소변색이탁하고 항상피곤하고 팔다리가자주저려요 일단 이런증상이 나타나는 병이 뭐가있는지 좀여쭤보고 싶습니다 혈압은 102 52 였구요, 뭔지모르고 방치하다가 정말 큰병걸리면 내손해겠다싶고 불안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날 대학병원 진료의 충격때문인지 함부로 다른 산부인과 가기도 무섭습니다 전문가분들의 자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