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눈이 내리고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듯, 이번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온 선수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한파를 고스란히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두산 고영민(31)과 SK 박재상(33)이다.
시즌이 끝나고 FA 시장에 나온 선수는 모두 22명. 그 중 18명이 제 자리를 찾아갔다. 이래저래 화제도 많았다. 삼성에서 NC로 옮긴 박석민은 4년 최대 96억이라는 역대 최고액을 받았다. 투수 부문 최대어였던 정우람 역시 소속팀 SK의 80억을 뿌리치고 4년 총액 84억에 한화로 이동했다.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