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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지 마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1005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야진짜
추천 : 1
조회수 : 1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7 22:37:22
 한동안 오유를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타사이트에서 '재규어와 인사해요'라는 글을 보고 이제 갈 때까지 갔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성시대 사태 이후 폭력성이 개화했는지 아님 무갤, SLR 등 많은 유저 유입 때문인지... 점차 오유가 무서워지네요.
 
그 글을 처음보고 이 글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오유와서 검색해서 보니 추천과 비공감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절대 선으로 상정하고 댓글에서 글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죄다 베충이로 매도하는 글이야 매번 있었던 일이지만 이렇게 이런글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이 글을 풍자로 보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느껴지는 해학이나 논리가 없습니다. 세태나 현상에 대해 풍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놀리는 거죠 이건
 
현 정권을 치?에 비유한다든지 전 정권에 명박이를 ?새끼라고 했던 것처럼 그 시대에 맞게 해야지 박정희 죽은지 3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풍자된다라..
 
두 번째는 기준이 없다는 점입니다. 누구는 해도 되고 누구는 안된다라는 기준을 누가 정하고 누가 판단합니까
 
항상 베충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해왔고 우리는 그런 베충이들을 고인 비하하는 쓰레기들이라 해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박정희를 비교하기는 저도 싫지만 박정희는 독재자고 친일을 했고 많은 과오가 있으니까 돼고
 
노무현 대통령은 좋은 대통령이니까 안돼. 노무노무거리는 것은 개새끼고 탕탕 거리는 것은 웃고 막 써도
 
되는 걸까요??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고인 비하이고 박정희를 욕하는 것은 독재자를 풍자하는 것이다라는 의견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라는 말과 다를게 없습니다.
 
박정희를 욕하지 말란 말이 아닙니다. 독재자, 친일 등 나쁜 일을 저지는 일을 비판하면 몰라도 그냥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행위는
 
베충이들한테 명분 밖에 안 줍니다.
 
니들도 하잖아~~ 니들도 우리랑 똑같애~
 
하.. 이젠 저말에 반박하지도 못 할 지경까지 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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