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촬영 컨셉 여러개 잡아뒀었는데ㅠㅠ 삼각대가 없어지는 바람에.. 물건 위에 카메라 올리고.. 그렇게 찍느라ㅠㅠ 사진이 엉망엉망.. 게다가 집이였지만 낮기온은 38도.. 타이머 맞춰놔도 몸이 무거우니 빨리빨리가 안되서 타이머 놓치고ㅠㅠ 그러다 그냥 포기하고 건진?사진들이에요ㅠㅠ 좋은카메라도 아니고.. 들어간 돈이라곤 저 발바닥에 붙어 있는.. 이름표 만든게 전부인지라ㅋㅋㅋ 상당히 허졉하지만ㅋㅋㅋ 그래도 전 포기하지 않고 우리 아들 태어나면 신생아 샷이랑 50일 촬영 셀프로 해줄라구요ㅋㅋㅋ 그땐 털카페트? 바구니? 요런 소품에 투자 쪼메 해서 이것보다 고퀄로ㅋㅋㅋ 찍어보겠어요ㅎㅎ 셀프웨딩촬영은 로멘틱 성공적이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