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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교수 분석이 젤 정확해보임
게시물ID : sisa_1063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발정영원히
추천 : 121
조회수 : 653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5/25 19:43:48
그는 미국의 회담 취소 이유에 대해선 "쉽게 말해 의제조율이 잘 안된 것 같다. 의제라는게 기본적으로 CVID,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해체를 하느냐, 그리고 시퀸스를 어떻게 잡느냐, 선폐기 후보상이냐 폐기와 보상을 동시에 교환할 거냐에 대해 북한측과 충분한 교감이 없었고 그런 상태에서 정상회담을 했다면 실패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그 실패시 국내정치에 파장이 클 것이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간을 좀 갖자, 북한과 의제조율 한 다음에 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나 북한이 전부 다 메시지를 관리하는 데 실패한 게 아닌가 싶다"며 북미간 거센 기싸움을 거론한 뒤 " 6월 12일 큰 대사를 앞두고 북미가 사실상 메시지 관리를 잘해서 일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하는데 기싸움인지 모르나 그 사이에 잘못된 언술을 교환함으로써 사태가 상당히 어려워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싱가포르 정상회담 전격 취소결정의 배후에는 펜스 부통령이나 존 볼턴 안보보좌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게 아니냐"라며 "그 측면에서 보면 네오콘들이 이번에 유리한 고지를 가진 것이 아닌가, 어찌 보면 승리한 것이 아닌가"라고 풀이했다.

http://viewsnnews.com/article?q=158009






의제조율 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과도한 요구를 해옴.

볼튼, 펜스와 북한이 아가리 파이팅.

더 이상의 진전이 없자 트럼프가 파토 선언.

표면적인 명분은 실무자 회담 북한 인사 불참, 험담 등.




리비아식 해법에는 북한이 절대 응할 수 없음.

결국은 미국이 한발 양보해야 된다는 이야기.

트럼프가 볼튼 자르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음.

볼튼 잘리면 위로해줄 사람 한 사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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