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정문이 원주율을 혼자 알고만 있다가 좀 큰 숫자를 내거나 실수한 충신 한명을 역적으로 몰아붙인다.
'제가 사실 원주율 알고 있거든요. 이번에는 숫자가 이거인데 저사람이 저렇게 쓴 거 보니까 역적 맞아요.
저는 다 알고 있으니까 이렇게 역적 잡아내려고 일부러 안알려드린 거에요'
만일 왜 오픈 안했냐고 따지면 밑에 2번처럼 설득을 들어간다.
2. 최정문이 오픈을 했을 때, 김유현이 설득을 들어간다.
'동민이형 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안그래도 충신은 1000을 안넘겨도 이기고 역적 두명을 맞춰도 이기는데, 숫자까지 이렇게 뻔한 걸 준다는 게..
제작진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쉬운 게임 줄리가 없잖아요?
원주율 이걸 미리 알더라도 이거대로 따라 쓰다가 어느 시점에서 숫자 100 넘기고
역적이 한명만 1000 쓰고 나머지 둘이 숨으면 저희가 불리해지는 거잖아요.
정문아 한번 그걸로 계산해봐. 최선을 다했을 때 100 넘어가는지 안넘어가는지.
제 생각에 원주율 이게 제작진이 교묘하게 준비한 카드인 거 같아요.
충신들이 생각없이 이거 따라 쓰다가 100 넘기면 지는 건데,
제 생각은 이걸 혼자 알고 있다가 일부러 숫자 높게 쓴 사람 이거랑 대조해보면서 잡아내는데 써서
충신이 거짓말 탐지기로 쓰라고 있는 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이거 정문이만 혼자 알고 있어야 되요. 역적한테 이게 정보가 될 수도 있으니 절대 이거 보여주면 안돼요.
정문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