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물한컵 먹으면 바로 대변을 보는 좋은 습관을 지녔는데요.
요즘 들어서 깔끔 떤다고 대변보고 비눗칠해서 항문을 딱았는데요.
한 3주 정도 했는데, 요 근래 항문이 참을수 없을 만큼 간지럽고 따끔따끔도 하더라구요.
기생충이 있나해서 약국가서 증세 얘기하다보니,
약사님이 항문을 비눗칠을 해서 박박 씻으면 항문의 고유의 산성기름띠(?)가 벗겨져서 굉장히 안 좋다고,
세균감염에 쉽게 되고, 항문 피부가 물러진다고...
그래서 집에 와서 받은 피부치료제 바르려고
요상한 자세로 거울로 봤더니 항문이 핑크똥꼬가 됐더군요. 아름답더군요.
절대...항문을 비눗물로 씻지 마세요..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을 느낍니다..
아직 안 나았음... 항문 앞쪽이 아직도 핑크빛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