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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행보는 단지 미국내 정치를 위한것입니다!
게시물ID : sisa_1062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언어린이
추천 : 22
조회수 : 163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5/25 01:34:57
저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 발언이 정교하게 계산된 미국 내 정치용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내에는 북한 전문가가 거의 없고, 북한과의 협정에 긍정적인 쪽은 없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껏 북한 지도부와 직접 대면한 자가 거의 없었고, 그동안의 미국의 대북 정책은 대부분 네오콘이라 불리는 

미국 내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혹은 그 입김의 영향을 받아 대화를 시도하는 행위 조차 이적행위라 여겨질 만큼의

어찌보면 우리나라 김영삼/김대중 대통령님 때 보다도 훨씬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자들이 대북 관련 정책을 펴왔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때 이뤄졌던 평화 무드도 네오콘의 입김에 의해 왜곡되어 당시의 상황이 100% 북한의 잘못으로

어긋났다고 미국사람들은 알고있다고 하죠(정세현 장관)

여기에 미국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노벨 노벨 노벨"을 외친 것에 대해 미국의 언론은 대단히 공격적으로

까고 있다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사꾼이자 혈통이 천해서) 노벨상(명예) 받는데 혈안이 되어 미국의 이익은 다 내팽개치고

다 내주고 협상(북한에 통째로 넘길 거다)할 것이다 라고...

일단,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공격적인 제스쳐를 취했고(남한과의 약간의 마찰과 미국에 대한 북한 내각 내 인원과 내부 언론과의 담화)

미국은 그상황에서 혹시라도 판이 깨질까 염려되어 이런말 저런말을 하며 수위를 조절했죠(한마디로 약간의 깨갱 하며 스타일 망친;;;)

어찌보면 이 모습이 미국내에선 "노벨상 혈안"에 겹쳐 장사꾼이 나라 팔아먹겠네 라는 여론이 더 커졌을 꺼라 생각합니다

이때 문통(북한전문가 국정원장 보유자)께서 뿅 미국으로 날아가셔서 언론에는 "잘될꺼다 초치지 말고 지켜봐라" 하시고 트통령께는 북한에 대한 분석(절대로 판 안깰꺼다)

을 공유하셨겠죠

트통령 께서도 문통의 이 분석에 동의를 하시며 "북한이 웬만하면 판을 깨려 하진 않을 것이다" 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트통령은 북한이 판을 깨지 않을만한 범위(정교한 계산) 내에서 구겨진 스타일도 회복하고  미국내 여론을 뒤집을만한 여유를 얻었고

이게 밤새 들려온 소식일거다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북한 너가 그렇게 했으니까 판 깨버리겠다"(! 느낌표 궁서체 없이)

언론은 하나같이 "트통, 노벨상에 눈멀어 북한에 통째로 넘기려 해" 에서 "트통, 판깨려고 작정" 으로 말하겠죠

그러면 미국 내 여론은 "트통령이 북미 회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한다"로 바뀔 것입니다

기존의 트통령에 대해 "의심에 찬 눈초리"에서 "제발 해줘" 하는 간절함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바로 이게 트통이 노린 노림수라 생각합니다(그리고 회담을 하게되면 부정적인 여론이 드라마틱 하게 긍정적으로 변할것입니다)

더불어, 회담 장소도 바뀔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정상 회담, 특히 이번같이 중요한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데에는 물밑에서 엄청난 협의가 이뤄져야 하지만(지난번 우리나라 힐튼 호텔 VVIP

예약 같이;;;) 이번 풍계리 같이 급 진전 시켜 더 드라마틱함을 이끌어내는 전례도 많이 있으니

이게 굳이 "싱가포르 회담을 취소하게 됐다" 라고 언급한게 아닌지...

그런점에서 판문점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네요;;; 트통령의 성격상 킨텍스 미디어센터가 엄청나게 매력적으로 보였을꺼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트통령은 "전화 혹은 편지"를 언급하며 허들이 엄청나게 낮다는 점을 강조하죠

절대로 판을 깨려는 게 아니다 라는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어떠한 조건도 내세우지 않았죠

북한이 알아듣고 옥히 너네(미국)가 한수 접어줬으니까 우리(북한)도 한수 접어줄게 정도만 해주면 다시 고고 하자는 말로 보입니다

일단, 대부분의 긍정회로를 돌리고 계신 우리들의 입장에서 볼 때 트통령이 절대로 우리 문통령님의 뒤에 칼을 꼽을리 없고(특히나 본인이 원하는

딱 그 워딩-트통령이 해결해주실겁니다!-을 해주신 뒤에) 본인 자신이 철처히 장사치임을 생각할 때 이정도가 서로간의 최대 이익 범위라 생각한 치밀한 계산의 결과로

미국내 여론용 행보로 이해해도 크게 무리 없지 않나 생각하고, 언론이 내일 성급하게 결론 냈다가(손**님 포함) 얼마안가 엿드시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3줄요약

1. 미국은 그간 북한전문가가 없어서 갑자기 북한이 강경메세지 내자 똥 지리면서 아니~~ 그게아니고 시전
2. 한편 이걸 미국언론과 여론은 트럼프를 노벨상에 눈먼놈으로 몰고있었는데, 문통이 뿅 미국가서 "응 그거 아니야"
3. 트럼프 기살아 "야 이동내 미친*은 나야" 시전하며 "확 안해버릴까?" 반대행보하니 미국여론은 미친짓하지말아주세용~ 하며 여론반전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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