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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고수로써 역적이 살아남는길..
게시물ID : thegenius_62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eactive
추천 : 10
조회수 : 151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26 19:57:01
역적중에 한명이 빠르게 게임 파악한 뒤 장동민 같은 역할을 역적이 맡아야 합니다. 

적당히 나서서 절대적으로 역적에 불리한 발언만 하면서 말이죠. 

최대한 머리를 빠르게 회전시켜 나는 충신이다 나는 충신이다 하면서 충신이 유리한 요소들만 게임에서 찾아서

계속 말하고 다닙니다. 

이 게임은 안들키기 게임이지 숫자 1000넘고 하는건 다음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절대 역적이 아니라는 인상만 심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숫자 1000이 안넘겠죠?

그래서 역적들이 다 패하고 역적끼리 서든데스 가는 상황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적이 세명인 것이죠. 

오늘처럼 김경란 김유현이 걍 태도로 뽀록나면 답이 없는 겁니다. 

결과론 적인 이야기 이지만 오늘 같은 포메이션이었다면... 

최정문을 왕으로 만들고 나는 적당히(내가 김경란 이라면)

역적이 아닌선에서 최대한 충신을 위해 머리를 굴리고 조언을 하고 역적을 찾는 마인드로 자기를 속여가며 뜁니다. 

일단 역적이 오늘처럼 확실하게 태도나 표정으로 뽀록만 안난다면, 

막판에 김경훈 같은 애들을 이용하는 거지요. 

동민이 형이 저렇게 까지 했는데 동민이 형이 역적이면??? 

일단 김유현을 커밍아웃 시키고 김유현을 통해 1000을 어떻게든 넘기도록 하고 

나는(김경란은) 장동민과 비슷한 위치에서 서로를 견재하는 입장을 취하는 정치질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누가 역적인지는 정말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원주율을 암기해냈고 가장 공헌도가 높은 최정문이 왕을 하는 것이 옳다. 

그것은 우리가 의견을 조율해 지목한 사람을 감옥에 보내는 것에 있어 우리를 배신하지 않고 

우리가 모은 의견대로 감옥에 보내 줄 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개인의 통찰력이 뛰어난 왕을 뽑는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사실 기여도가 높거나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도 좋다. 

우리는 막판에 딴짓하지 않을 사람을 왕으로 추대해야 하는 것이지 게임을 리드한 사람을 왕으로 해서는 우리 

모두가 속을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요런 선동은 상당히 잘 먹혀 들어갑니다. 

장동민에게 아무리 큰 확신이 있다 하더라도 이런 선동이 들어가면 이딴 소리에 혹하는 대중에 장동민은 짜증나게 되어 있고

그런 짜증스런 태도는 사람들로 부터 더욱 큰 혼란을 느끼게 할 뿐이죠. 

요런 식으로 잘만 선동을 성공한다면 김경란과 장동민 정도의 거물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니 오히려 만만한 

사람을 왕으로 추대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대중의 말을 잘 들어 줄 것 같은 사람. 

결국 최정문을 왕으로 앉힌다면 대 성공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장동민만 아니라면 누굴 왕으로 뽑던 다른 사람을 모함해 김유현과 함께 보낼 수 도 있겠죠. 

그럼 승리!! VV

간만에 마피아 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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