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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주관적인 405 후기
게시물ID : thegenius_62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yeBye
추천 : 3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6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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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기본적으로 역적이 굉장히 유리한 게임으로 보였고,

"모여봐"는 충신이 다수인 입장에서 지극히 당연한 전술로 보였습니다.

게임이 단순화된 원인은 원주율이 공개된 것 때문이겠죠..

흐름상 최정문이 계획적으로 "원주율을 암기하고 있는걸 밝히고 신뢰를 쌓아서 마지막 왕이되서 뒤집겠다" 라는

계획이였던 걸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냥 불현듯 아는거 얘기하다가 밝혀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해서 원주율이 공개됐고 역적들의 스탠스는 좁아지게 됐고, 이에 따라 장동민의 말대로 역적들이 똥줄이 타게됐고,

김경란과 접촉을 시도하던 김유현이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찌찌갓에게 먹이를 주었고,

결국 김유현은 다른 팀원 두명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역밍아웃을 시전하게 되었죠.

그 이후는 초감각의 소유자 촉동민의 미친활약으로 큰 반전 없이 마무리 되는 405 였습니다.

장승사자라고 불리던 데스매치 조언시 필패였던 장동민의 활약으로 김경란이 데스메치를 승리한게 반전이라면 반전이겠네요.

논란이 되고있는 최경문 사과문제와 김경란 비난문제는, 서로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당.

최정문의 상황에서 코너까지 몰려있던 상황이였고, 표정관리가 전혀 안됨, 누가봐도 대역죄인 표정

배신당한 김경란 입장에서는 원주율 공개로 역적들의 스탠스를 좁히고, 배신까지 한 최정문이 싫은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원주율을 비밀리에 알고있는 상태에서 다른 프레임으로 공략했다면 더 재밋는 편이 됐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시청자지 게임참가자가 아니니까..ㅎㅎ

아무튼 앞으로도 재밋게 시청합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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