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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전 무상급식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6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에게기도를
추천 : 3/4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6/10 13:24:39
이건 제 경험이에요
고등학교때니까 한 2003년인가 2004년이었을거에요.
학교 밥이 맛없다고 어떤 애가 집에다 이이기한게 엄청 커졌어요.
당시 학생회랑, 학부모운영위원회? 그쪽에서 전교에 알려서 불매운동 했어요.

한 1주일인가 정도 도시락을 싸왔죠.

근데 급식 업체는 당연히 최소 95%가 먹을줄 알고 식재료 미리 계약하잖아요.
오늘 먹을거 오늘 사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돈이 궁해서 그쪽에서 굽히고 나오더라고요.
미리 돈을 내고 재료는 도착하는데 애들은 먹지를 않고, 오히려 그 재료들을 쓰레기로 처리하는 돈이 추가로 더나가니까요.

그 후에 좀 나아지긴 했어요.

근데 무상급식하면 벼라별 쓰레기 같은거 대충 내놓고 급식이라고 해도 뭐라고 할수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돈 안내고 불매하려고해도 돈을 주는게 우리가 아니니까요.

어차피 세금으로 내주는거면 내돈으로 먹는건 마찬가지잖아요.

하지만 내가 바로 돈을 주는게 아니라 내가 준 돈이 정부를 거쳐서 가는만큼 뭔가 급식 먹는 학생의 돈낸만큼 먹을 권리가 줄어들것 같네요.

취지는 좋은데 그냥 무상급식하고 공짜밥 주는거보다는 뭔가 다른 방법으로 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베스트 쓰레기 급식 보고나니까 생각나서 써봤어요.
만약 제때 무상급식이 있었다면 어차피 공짜밥인데 쓰레기 같아도 할수 없지 하고

1주일간 도시락 싸가지고 댕기고  그 후에 반찬 맛이 대폭 개선된거 같은 일은 없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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