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 아닌 영화도 있었지만. ^^
전체적으로 평이 좋지 않은데, 저는 재미있게 봤던 영화들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별점이 후한 편입니다. ^^
아메리칸 셰프(★★★☆)
관계의 회복, 여행, 라틴 음악, 그리고 맛깔나는 요리. 영화란 매체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모든 오브제들이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강남 1970(★★)
유하 감독, 상당히 실망했음 -_- 예고편은 그렇게 멋있었는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 이렇게 거하게 한 사발 들이켜 줘야 매튜 본이지.
버드맨(★★★☆)
음악과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훌륭했으나 뭔가 감독의 아집 비슷한 게 보여서 별점이 좀 깎였습니다.
이미테이션 게임(★★★★)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왜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 배우한테 팬이 많지?'라고 생각했던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솔직히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마블 영화는 꼭 보고 싶다는 마음이 꾸역꾸역 들게 합니다.
위플래쉬(★★★★)
이건 거의 공포영화;;; 통수와 통수의 대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영화 다 보고 나서 아주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온 말: '이야, 이거 X팔 X나게 멋있잖아!' 킹스맨과 함께 저한텐 올 상반기 투탑!
쥬라기 월드(★★★☆)
역대급 카타르시스까지 오기 위해 좀 많이 돌아온 감은 있지만, 뭐 이 정도면 훌륭.
소수의견(★★★☆)
진지하지만 전혀 무겁지 않고, 오히려 어벤져스보다도 선악이 더 명확한 전형적인 상업영화. 이런 영화가 뭔가 불온(?)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그리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윤계상, 유해진, 이경영과 김의성 등은 원래부터 연기 잘 하는 배우였죠. 여기서도 마찬가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 이건 뭐;; 그냥 예고편이나 보세요. 솔직히 별 반 개 주고 싶음
암살(★★★☆)
평이 좀 오락가락 하는 듯한데,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지현은 이제 충무로에선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여배우가 되었고 이정재도 연기력 갖고 누구도 뭐라 하기 힘들게 됐네요.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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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올해 개봉할 영화들 중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영화들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베테랑, 앤트맨, 007 스펙터,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 정도 있네요.
그리고 덧붙여서, 친구들이나 회사 사람한테 '나 무슨무슨 영화 봤다'고 얘기하면, 대략 60% 정도의 확률로 돌아오는 대답이 있습니다.
'누구랑 봤어?'
아니 영화를 봤다고 했으면 영화가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 연출이나 연기는 어떤지를 물어보라고 이 사람들아...
누구랑 봤는지가 도대체 왜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