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사회 교사와 교수들이 왜반대를 하는겁니까
예. 전 재수생입니다.
한국사는 올해 처음으로 하고 있고요. 서울대 목표로 하는 학생도 아니고 그냥 한국인이라 합니다 .
오늘 아침에 기사보니 사회교사및교수들께서 공교육 와해, 다른 과목 존립 흔들릴 위험성. 등을 이유로 한국사 수업 강화에 반대를 하시더군요 ?
말이되냐고. 이게. 한국사를 서울대 필수과목 지정이라 점수따기 어려워서 수능과목으로 기피하는 현상이 말이되는건가요 .
제가 장담하는데, 경제. 사회문화. 법과 정치. 세계사. 동아시아사. 등등등 중에서, 그 과목을 배웠을 때 무언가 남는 것이 가장 큰 것이 바로 한국사입니다.
우리 윗 세대분들께서 어떻게 사셨는지가 고스란히 들어오고, 앞으로 우리가 나갈 길을 제시해 주는 거잖아요.
수능, 물론 인생의 중요한 지점이죠. 점수 따는거 중요 하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신채호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로 지정해야한다구요....... 그것도 사회탐구 영역에 넣어서 지정하는게 아니라 ...
한국사 영역 을 따로만들어서... 국영수 처럼 필수과목에 집어 넣어야 한다구요 .
오히려 국영수 보다 강화해서... 100점만점에 60점 이상을 맞아야만 고등학교 졸업자격증을 부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버려야된다구요 ...
예체능 하는 친구들, 이과 친구들 분명히 뭐라 할 거 랑아요. 하지만, 한국사 흐름만 잡는 데에는 한달도 채 안걸려요... 하루 1시간30분 정도만 투자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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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사보고 어이가 없어서 주절거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