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현이 의심을 사게 된 이유가 계속 적고 있는 걸
김경훈에게 걸리게 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순간은 역적 3인방 김경란, 김유현, 최정문이 모두 모여 있는 순간이고
아마도 말로는 못할 역적들의 작당모의를 글로써 쓰고 있는 순간으로 보입니다.
그걸 우연히 김경훈이 보게 된 걸로 보이네요.
다만 김경훈은 숫자만 적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역적들의 전략을 세우는 순간으로
김유현의 노트를 보게 되는 순간
역적들에 대한 실마리가 나왔을 걸로 보입니다.
뒤에 콩진호에게만 김유현이 보여주는 것처럼 나오고, 편집 되었는데 흐지부지 되었고.
김경훈이 저 노트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주장하지만,
원주율로 인해 앞으로 숫자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장동민의 무시가 아니였다면
진작에 분량도 못 뽑고 끝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