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일까지, 3일간 대부도에서 펼쳐지는
안산 m밸리 락 페스티벌에 갔습니다.
처음 가는 락페에 기대반 설램반,
하늘의 뜻인지 비도 안오면서
바람도 불어 시원했던 어제.
도착한 행사장 입구에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세월호 홍보같은거 했으면 좋겠다..."
하고는 들어갔습니다.
노엘 겔러거, 국카스텐, 장기하, 데드마우스
겁나 뛰놀고 집으로 돌아왔죠.
그리고 오늘 이틀차.
오늘은 비가 많이왔습니다.
뇌우라는 일기예보...
그런데,
행사장 입구에 세월호 서명부스가 생겼더라구요.
안그래도 안산이라, 게다가 작년 안산락페가
세월호때문에 취소되었던지라 생각났던건데...
비옷입고도 우산까지 쓰고있던 상황인데도
바로 가서 서명했네요.
어라, 서명했더니 노란 이쁜 팔찌도 주네요!
반갑게도 오늘 락페에서 많은 분들이
노란 팔찌를 끼고 계셨구요.
유가족분들 오늘 비바람에 고생많으셨을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노란팔찌 인증샷 남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