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는 2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이경민을 꺾으며 소속팀 공군에 시즌 2번째 2연승을 안긴 뒤 ‘데일리e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진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 대해 “정해진 일과가 있어 나이지리아전은 보기 힘들 것 같다”고 하면서도 “개인적 예상을 해보자면 2-2가 현실적이지만 2-0으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를 거두고 B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2002년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2번째로 16강(스테이지 2) 진출의 꿈을 이뤄낸 것으로 홍진호 입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또 숫자 2와 엮인 셈이다.
22일 2번째 2연승을 안긴뒤 2:2 예상 적중하고 2위로 2라운드 올라갔음
더 대단한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6월 22일 5시 22분 2:2로 비기고
B(2)조 2위로 16강 진출 ㄷㄷㄷㄷㄷㄷ
아르헨티나도 2골 넣어서 그리스에게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