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펌이나 하자하고 미용실가서 의자에 앉는데 하필 통유리 바로앞 자연광 직빵으로 들어오는 곳이네요^^... 처음 문열고 들어와서 고개돌려 거울로 옆모습 힐끗봤을땐 나름 괜찮아 보였는데 앉아서 앞머리 까고 정면을 보니 정말.. 이 얼굴로 어떻게 살아왔나싶어요 ㅋㅋ 일단 좌우얼굴 완전 비대칭이고 (애초에 양쪽 눈 높이부터가 다름 ㅋ큐ㅠ) 피부는 볼에 여드름때문에 울퉁불퉁+안어울리는 형광기도는 립+옆광대로 인해 상대적으로 몰려보이는 눈...+ 뭉퉁한 코+웃을때 볼살 올라가면서 교정기보이는 치아(욕망의항아리 같음).. 남초회사에 다니면서 왜 같은부서에 짝사랑하는 남자애가 저한테 관심이 없는지 알겠네요..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증명사진 찍으면 원래 얼굴이랑 완전 딴판으로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원래 내 얼굴이었고....ㅋㅋ 특히 광대나오고 눈몰리신분들은 공감하실덧.. 하..이얼굴엔 뭘하든 안될거야....ㅜㅜㅜ 찡찡대는 글 지송해요..근데 넘나 충격먹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