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게 풍자글
게시물ID : humorstory_190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채
추천 : 10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23 16:54:41
나는 한 아파트에 살고있다.

우리집 앞에는 분리수거함이 있는데 아주 가끔 그냥 쓰레기를 막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날 누가 와서 또 막 쓰레기를 버리길래 내가

"저기요, 이렇게 막 버리시면 안되죠. 사람들 모두 사용하는곳인데 자기좋다고 이렇게 막버리시면 안되죠."

했더니 버리는사람이 

"뭐요, 우리랑 끼어서 같이버리고 싶어서 그러는거요? 나는 대인배니까 껴줄테니 같이 버려요 ㅋㅋ"

그러길래 헛웃음 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또 어느날 쓰레기를 누가 막 버렸길래 이제는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열받아서 

그 사람을 잡아다가 얘기했다. 

"아니 다같이 사는아파트에서 왜 자기 맘대로 이렇게 쓰레기를 막 버리십니까?"

하자 하는말 "아니 내가 좋아서 버린다는데, 대한민국에는 그만한 자유도 없습니까?"

말이 끝나자마자 옆에 쓰레기를 버린사람이랑 친해보이는 사람이

"ㅋㅋㅋ 괜히 샘나서 그러시나본데, 분리수거 그거 좀 안할수도 있지. 쓰레기 막버린다고 괜히 사람 트집잡고 

그러지 맙시다. 분리수거 안하는게 자기들이 보기싫다고 이렇게 사람을 욕하면 쓰나 ㅋㅋ "

그러자 사람들은 할말이 없었다. 



그리고선 돌아가는 길에 그 사람들이 하는얘기를 들었는데

"ㅋㅋㅋ 아저씨 신경쓰지 마세요. 뭐 지들이 보기싫다고 사람을 욕하고말이야. 완전 무슨 독불장군이네"

"그러게 말이에요. ㅋㅋㅋ 쓰레기 맘대로 버리는 자유도 없나, 참 인색한 사람들이야"


쓰레기 = 베스트간 친목글    /    분리수거함 = 베스트유머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