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유가 문재인 박원순은 지지하면서도 민주당은 돌대가리 쓰레기들이라고 욕하는가?
그건 문재인 박원순은 돌대가리 같은 짓이나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고 국민과 시민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지만 민주당은 그에 못 따라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오유가 문재인 박원순을 무작정 (흔한 표현으로) 빨아대는가?
퍽이나 그러겠다.
오유가 문재인 박원순을 지지하는 건 그들이 살아온 길이 깨끗하고, 유능하고, 범죄를 안 저지르기 때문이지,
그들이 민주당이어서라거나 누군가의 딸(아들)이어서가 아니다.
소속된 당이나 누군가의 딸(아들)이라는 건 바뀔 일이 없지만, 유능하고 범죄를 안 저지른다는 평가는 나중에라도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동안 서울시의 예산과 시민의 세금을 낭비없이 쓰는 것으로 지지를 받아왔는데,
어느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예산을 몇억 횡령했다느니 하는 증거가 나왔다고 하자.
그때 과연 오유인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옹호해줄까?
누구처럼 <대량학살 좀 저질렀으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됐지 ㄲㄲㄲ>라고 실드를 쳐줄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오유가 모 사이트와는 달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과 평가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문재인과 박근혜의 국회출석률인가 자료가 나왔을 때, 문재인은 50%, 박근혜는 0%였는데,
그 글의 댓글에서는 <박근혜는 일을 하는 거냐 마는 거냐>라는 내용이 많았지만,
<그런데 문재인이 50%인데 50%가 많은 건가요 적은 건가요?>라고 문재인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도 있었고 해당댓글은 수십 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오유는 어디까지나 공정한 시각으로, 깨끗한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뿐이지 그 정치인의 아버지가 누구냐라든가 소속당이 어디냐 같은 걸 보고 지지하는 게 아니다.
어딘가의 누구들처럼 무조건 빨아댄다느니 그런 말같지도 않은 어거지 쓰는 건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