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실의 박 모 비서가 전화로 중학교 3학년 박 모 군에게 한 말입니다.
[나경원 의원 박 비서] "집권 여당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나라 팔아먹은 정당인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도 원색적인 말로 조롱했습니다.
[나경원 의원 박 비서] "나는 노무현이 안 ○○○, 살아서 죗값을 받길 바랐던 사람이야…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어디 나가서 ○○…"
반론을 제기하는 중학생에게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나경원 의원 박 비서] "야, 조만간에 얼굴 한번 보자 내가 찾아갈게 너희 학교로…어떻게 되는지 보자."
이날의 통화는 박 비서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불법 주차 기사에, 박 군이 나경원 의원도 불법 주차를 하지 않았냐는 취지로 댓글을 달며 시작됐습니다.
박 군이 지역구 사무실로 전화를 걸며 박 비서와 통화를 하게 됐고, 박 비서가 동작구 의원을 지낸 박 군의 아버지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감정싸움은 격해졌습니다.
[박 모 군/중학교 3학년] "두렵고, 무섭고, 제가 거기서 어떻게 맞아 죽을까…그런 생각만…"
박 비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하듯 "중학생 하나 참교육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522203006103?rcmd=rn
와...진짜 이정도일줄 몰랐는데 완전 ㅁㅊ ㅅㄲ네요;;;.... 사직했다는데 사법처리감인...
SNS에 올렸다던 글도 찾아보니 이건뭐 양아치 고용했던건가 싶군요...아니 그 집단이 양아치들 모임이라 당연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