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향수가 좋아 져서 이놈 저놈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저번에 사용 중인 넘들 후기에 용기를 내서 2번째로..
사용하고 있는 넘들을 쭈~욱 보니 제가 중성계 시트러스류를 좋아 하는것 같네요..
1. 아닉 꾸땉 - 오 드 아드리앙 ....
시원함에 극치 입니다...레몬 즙 뒤집어 쓴것 같이 톡 쏘고 시원 합니다....
약간 쌉싸릅 한 느낌도 있고 여자 분들도 많이 사용 하는것 같아요....
이넘은 200ml 병이라 엄청 커요....
2. 아닉 꾸딸 - 뉘 에뚜왈레..
이름 참 어렵습니다....여태껏 향수에서는 맡아 보지 못했던 풀향 계열입니다..
전 딱 진한 솔잎 향기 생각이....사계절 다 좋을것 같습니다....
약간 쏘는 향도 있고 여하튼 아리따운 향기가 아니라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절이나 산에서 나는 향기~~
와이프는 제가 가진 넘들 중에 이 넘을 1등으로 쳐 줍니다...ㅎㅎ
3. 아쿠아디 파르마 -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
이놈도 중성틱 하면서 무척 시원 합니다....역시 레몬 계열의 시원함에 많이 가볍 습니다....
나중에는 약간 달달한 귤 같은것에서 나는 달달함도 있구요....
4.프라다 - 인퓨젼 디 베티버....
내 사랑 베티버 입니다....제가 1등으로 할까 할 정도로 좋아 합니다...
이거 뭐 이리 매워!! 할 정도로 맵고 쌉싸름 합니다....촥 가라 앉으면서 서늘하고 비누향도 나고...
귀티나는 향 입니다....최고~~~
5. 딥 티크 - 오 모헬리...
요것은 약간 여성 스럽운것도 같습니다...와이프도 종종 훔쳐 가요...
무슨 꽃 향인것 같기도 하고...좀 지나면 시원하고 약간 달달~~
삼실 여직원이 이거 뿌리는 날은 꼭 물어봐요...향수 뿌렸냐고...ㅎㅎ
6. 마크제이콥스 - 스플레쉬 ...바질...
무려 병이 300 ml 입니다.....몇년은 써야~~ㅎㅎㅎ..옆에 병이 100 ml 니 비교 해 보면...ㅎㅎ
물향 같기도 하고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향 비스무리 한게 ...아즈 무난한 향 이에요...
바질 향 같은게 조금 나는것 같기도 하고....아주 시원하진 않고 ... 가을향???
7. 조말론 인텐스 - 엠버 앤 패츌리..
ㅎㅎ..병원 냄새 나요~~겨울에 사용하는 넘인데 ...소독약 느낌...
물론 이상한 향은 아니고 그 만큼 맡아 보지 못 했던 뜻 입니다.....나중에는 머스크 향 도 올라오는것 같고..
8. 닥터 타피 - 아쿠아 디 보르게리....
이 넘 물건 입니다..우연치 않게 구해서 사용 해 봤는데 ...가볍지 않게 시원하고
화~아 하면서 튀지도 않고 친근한 느낌에 향이에요...
위에 넘들 중에 제일 무난한 향.....
아이고...이 만큼 별거 아닌거 쓰는데도 힘드네요....
봐 주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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