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흠어흠. 정확히 딱히 미연시만이 아니라 일본어 게임은 전부 그냥 원어로 플레이하거든요.
겜덕+애니덕+외드 등등 잡식성 덕후인데 어쨌건.
게임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사는 팔콤인데. 여기 게임이 꾸준히 한글화 정발하다가 어느틈엔가 안 하게됨.
꼴받아서 "더러워서 내가 일본어배워다가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서, 지금은 그냥 원어민수준으로 게임, 소설, 만화는 가볍게 읽게됨.
애니로 일본어 배우신분들은 듣기만 하기 때문에, 보통 한자에서 막히는 데.
문자량이 좀 있는 일반 게임 -> 문자가 많은 미연시 -> 문자 밖에없는 소설 순서로 밟으면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어요.
정확히 어떤 한자라는 걸 알려고 들기보다는, 처음엔 "아~ 대충 이렇게 생긴 글자가 이런 뜻이구나"수준으로만 알아보는 걸 목표로 하시는게 좋음
P.S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빠진 게임이 일본게임이 아닌, 마이트 앤 매직이나 울티마 같은 영어권 게임이었다면...이란 생각이 가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