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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9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호박아님★
추천 : 4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4 02:16:07
내일 여섯시까지 일어나야해서 열한시부터 대충 눈감고잇엇는데
아까 학교밑에 커피숍오픈기념으로 아메리카노천원하길래 먹엇더니 잠이 안온다
그래서 전에 미국인들이 잘때 양을 세는이유가 sheep 이랑 sleep이랑 발음이 비슷해서 잘잔다는 그런얘기가 문득 생각나서
나는 자라를 세기 시작했다.
문제는 내가 생각을 좀 초현실적으로 한다는게 문제다
자라를 처음에는 30마리까지 셌는데 30마리가 머리속에 들어오니까 이놈들을 어떻게 배치시킬까 고민했다. 5×6이냐 아니면 3×10이냐 이딴걸 갑자기 고민하다가 이딴걸 왜 고민하고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라들을 머리속에 두지않고 한명씩 지나가게했다. 근데 자라의 걸음걸이가 졸라 느리다.
그래서 자라에게 부스터를 달아주었지만 내가아는 자라와의 이질감때문일까 잠이문제가아니라 자라가 빨리달리는게 졸라 말이 안되서 포기했다.
아모르겟다 싶어서 그냥 자라 한마리만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이광규의 자라나라머리머리 빔이 생각나서 자라의 대한 심심한 증오심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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