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양
덮디 더운 여름을 맞이하야 연꽃의 끝물에 제 예전 추억을 되새김질 하며 연화주를 담궈볼꺼에양
먼저 연꽃을 부엌에서 재배하는 걸로 시작해볼꺼에양!
오래산 자취집에 부엌에서 요리를 오랫동안 안하면 연꽃이 피어양!
이렇게양!
... 농담이에양.. 사실은 인터넷에서 샀어양...
사실 사온것부터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사자마자 연꽃에 있는 벌레를 털어낸다고 씻느라 찍을 생각도 못했어양!
어쨌든 흐르는 물에 최대한 깨끗이 씻어 벌레를 제거해서 큰 통에다가 담을꺼에양!
사실은 이것도 저 통안에서 연꽃을 재배한 거에양!
구라치다 걸리면 피 보는것 못배웠냐
농담은 그만하고 여기에다가 담금주를 부어양!
연꽃이 총 10송이 인데 저는 30도 짜리 5.4리터를 부었어양!
사실 예쁘라고 꽃을 개화해서 넣었는데 측면각과 소주를 부은 후의 모습은 그냥 물에다가 행주 푼 기분이에양!
괜찮아양 다 기분탓일거에양
사실 이렇게 하면 꽃이 술 위에 둥둥떠양!
그래서 누름돌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자취생에겐 그런것 따윈 없어양!(사실은 그냥 귀찮아서 일뿐...)
공기가 안 들어가게 랩으로 두번 감싸고 고무줄로 입구를 묶어줘양!
그리고 뚜껑을 꾸오워악 닫아주시면 되양!
참 간단하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