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붕+화남+읭?+어이없음을 한꺼번에 겪었어요방금ㅠㅠㅠㅠ
엄마가하시는 식당서 알바하고있는데요
젊은 여자분이 계산을 하러왔더라구요
근데ㅡㅡ
저:xxxxx원 나왔습니다~
손:얼마라고?
저:(....읭?ㅡㅡ)xxxxx원이요~
카드받아서 결제중에
저:앞에 서명좀해주세요~
손: 갑자기 서명패드에 뿩쿠ㅠ를 천천히 그리더라구요
ㅡㅡ 순간 아...이게뭐지했는데 .....
저:.........영수증 드릴까요??
손:그럼 안줄라그랬어? ^^안줄라그랬냐고^^어?^^
갑자기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눈빛이건뭐 나를 시험하는듯...거기다가 (제가느끼기엔ㅠ) 싸우자는말투로....
하...ㅠㅠㅜ당황 ...
그러다가 카드승인이 안떨어져서 다시카드를 달라고 했어요
저: 저기 카드좀 다시한번 주시겠어요? 결제가 잘 안됐네요
손:너지금 영수증땜에 다시달라는거야?
(제생각인데 영수증 안끊어서 다시 달라는줄 알았나봐요 안그럼 시비걸라그랬나ㅠㅠㅠ)
저:아뇨 카드승인이 안됐어요
서명좀 다시해주세요~
손: 다시 천천히 풕큐를 그리기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이거 일부러 풕큐그린거마쬬 서명란에 ㅠㅠㅠㅠㅠ ^^이런거나 ♥이런거만 봤는데 갑자기 뻐쿠ㅜ를보니까 진짜 멘붕.....
게다가 20대초중반정도로 보이는데 보자마자 반말까지ㅠㅠㅠ
식당알바하면서 떠드는애기들 제지안하는부모, 유모차,취객, 자리없는데 몇시간앉아있는 아주머니들 등등 진상들 다 괜찮게 넘겼는데 이건진짜 멘붕이네요ㅠㅠㅠㅠㅠㅠ
요즘 이런 진상들 글 많이 올라오던데 다 이해합니다
제가 당해보니 ㅏㅐ0 까 ㅣ이해됩니다...
아니요아니요 진짜 존경스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알바생분들..자영업자분들 이런일 많으실텐데 힘내세요...ㅠㅠㅜ
ㅋㅋㅋ규ㅠㅠㅜㅜ근데 그와중에 저도 욱해서 살짝 반말처럼한건자랑ㅋㅋㅋ소심하게....
지들이 꺼내먹어서 술값 덜받은건 안자랑ㅠㅠㅠㅠ
모두들즐거운불금보내세유 ㅋㅎ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