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의 깜짝 발언.txt
저녁 8시30분 정도되서 아들이 뜬금없이 저한테 이런말을 했음
아들 : 아빠..
나 : 응? 왜?
아들 : 아빠..나 어릴때 누구하고 뽀뽀했다.
나 : 아.. 누구랑?
아들 : 누군지 이름은 잘 모르는데..
나 : 혹시 아빠친구 딸 수빈이?
아들 : 어..맞아.. 그애..
나 : 너 또 유치원다닐때도 했잖아..
아들 : 응..맞아..누구랑도 해봤고, 누구랑도 해봤어.. 근데 그애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
나 : 한참됐으니까 잘 기억이 안나겠지..
아들 : 근데, 아빠..
나 : 응?
아들 : 아빠는 뽀뽀해봤어?
나 : 아...아니..
아들 : 나 해봤는데..
나 : 야.. 일찍자..
햐.. 제가 이러고 살고있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