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과 김정은의 태도 등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등을 보고 그 새를 못참고 또 "문재인이 하는짓이 그렇지.."라고 광광거리는 광어 우럭 도다리들을 보고 있자니 학습능력이 없으면 입이라도 닫고 있어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한탄을 하며 이미 여러 현인들께서 글을 많이 올려 주셨지만 숟가락 하나 올려 보려한다.
1 트럼프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2 그 원하는 것을 위해 트럼프는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다.
3 그 짓은 세계적인 이슈와 긴장을 동반 해야한다.
이 세 가지를 잊으면 안된다. 현재 평화정국이 마무리 되는 듯한 분위기의 주인공은 당연 문재인대통령이다. 이대로 그냥 흘러가면 주인공은?? 그럼 트럼프가 챙겨 갈 수 있는 것은? 그래서 트럼프가 해야할 일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으면 충분히 수재의 등급에 오른것이다. 아직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설명을 해보겠다.
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탄핵을 막고 재선에 당선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질 수 있는 돌파구 중에 가장 확실한 것은 노벨평화상인 것이다. 그런데 (본인기준으로) 어줍잖게 조연으로 정국이 진행되어 버리면 노벨상을 받을 확률은 낮아질 수도 있다. 지금의 진행에 걸림돌이 생기고 전세계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킨 후 자신이 직접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문재인대통령이 아닌 자신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계산을 했다 안했다?
그래서 자신이 페북을 한다면.. 적어도 이승훈피디와 최성식변호사는 팔로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이야기는 두 분이 얘기하신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여기서 나는 병신력을 발휘해서 소설을 써보려한다.
문 : 위원장님
김 : 네, 대통령님
문 : 저 믿지요?
김 : ...뜬금없이 무슨?
문 : 오늘을 시작으로 우리 양측은 평화만 생각합시다.
김 : 당연하지요.
문 : 트럼프가 아마도 그냥 이렇게 쉽게 흘러가게 하지않을 거에요.
김 : ...
문 : 하지만 결국엔 북한과 협력할 수 밖에 없지요.
김 : 그래서요?
문 : 미국이 평화로 가는길을 막아서면 북측에서는 최대한 크게 저항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켜놓고 협상 테이블에 앉으시면 얻고자 하시는걸 최대한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김 : ..네..
이런 소설을 써봅니다. 도보다리에서 이런 얘기가 오갔다면 문재인대통령은 한신 + 장량 + 제갈량 + 주유 + 이순신 + 한니발 + 박종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