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는 특공대를 나왔습니다.
맹구는 특공대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주변사람들에게 재미나게 잘 이야기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맹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워 했습니다.
맹구는 즐거워 하는 사람들을 보며 더욱 신나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야기의 맹구는 천재란 이름이 걸맞는 특공대에서 상위 1%의 최고의 용사였습니다.
남들이 몇달을 고생할 훈련도 그에게는 놀면서 한달이면 되는 용사였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맹구를 대단하다 칭찬하였습니다.
근데 몇몇이 맹구의 말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오랜시간 들어온 그의 말들을 하나하나 맞춰보니..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뭐지?"
2002년 4월에 홍천에서 대항훈련을 하고 거기서 일등병사로 뽑혔다고 자랑하더니..
나중에는 동일 시기에 서울에서 훈련을 뛰었다고 하고..
이미 소속된 부대가 있는데 다른 부대에서 자신을 영입하려고 했는데 안갔다고 하고..
그래서 몇몇사람들이 맹구에게 물었습니다..
"니 말들이 이상한데? 너 진짜 특공대 나온거 맞어?"
맹구는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난 특공대 나온거 맞거든?"
그 몇몇사람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맹구는 화를 냈습니다.
그 몇몇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했던 맹구말들을 모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뭐야 이거 뻥이였어?"
그 맹구의 말들 모음은 계속 퍼져나갔습니다.
맹구는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 내가 특공대를 나왔으니 저런 헛소리는 신경쓸필요 없지~ 시간 지나면 없어지겟지~"
근데 맹구의 말 모음을 보고 듣고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맹구에게 욕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 거짓말쟁이!! 사기꾼!! 위선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은 거세게 맹구를 욕했습니다.
"저 맹구자식 숨는거 보니 특공대 나온거 다 뻥이였구만!! 특공대에서 최고의 용사였다는 것도 뻥이였다메!?"
그리고...
나중에 경찰이 맹구가 특공대 나왔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품었던 사람들을 손가락질 했습니다.
의심을 품었던 사람들을 쓰래기취급 하였습니다.
----------------------------------------------------------------------------------------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맹구에게 의심을 품었던 사람들.. 맹구를 욕했던 사람들만의 잘못인가요?
저는 맹구사태를 보며 차라리 맹구가 울며 날 의심하는 사람들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호소하기전에..
맹구가 직접 자기 입으로
"내가 이야기를 하다.. 잼있게 하려고 허풍을 좀 섞어서 이야기 했고.. 사람들이 잼있어하길래..
허풍을 좀 더 더 섞다보니.. 그런점이 의심을 품게 하였네요 죄송해요.."
라고 말했다면 일이 이렇게 까지 커졌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전 타블로를 싫어합니다...
반대 먹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