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이제 모쏠 21년차..
베오베간 어떤 글 보면 연애를 해 본적이 없으면 아예 연애가 어떤 건지 몰라서 막 연애하고 싶고 그런거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글보고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ㅋㅋㅋㅋ
벚꽃이 만개했을 때나 주변에서 새 커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무덤덤했는데
어느날부턴가 정말 뼛속까지 '외롭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연애같은걸 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날 소중히 생각해주고 서로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야 하나...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슴 한구석에 아린 기분?? 그런거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