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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모쏠이라 안외로울줄 알았는데 아니드라구요 ㅎㅎ...
게시물ID : gomin_1060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ka
추천 : 0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12 03:13:29
 올해로 이제 모쏠 21년차..

 베오베간 어떤 글 보면 연애를 해 본적이 없으면 아예 연애가 어떤 건지 몰라서 막 연애하고 싶고 그런거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글보고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ㅋㅋㅋㅋ

 벚꽃이 만개했을 때나 주변에서 새 커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무덤덤했는데

 어느날부턴가 정말 뼛속까지 '외롭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연애같은걸 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날 소중히 생각해주고 서로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야 하나...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슴 한구석에 아린 기분?? 그런거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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